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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부리아비 (동물이름사전)
Subject: 흰부리아비 (동물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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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부리아비 yellow-billed loon, yellow-billed diver, Gavia adamsi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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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부리아비 (동물이름사전)


흰부리아비
영명: yellow-billed loon, yellow-billed diver
학명: Gavia adamsii (Gray, 1859)

[분류] 아비목(Gaviiformes) 아비과(Gaviidae)에 딸린 물새. 북한명은 '흰부리다마지'이다.

[형태] 몸길이 84 ~ 97cm, 편 날개길이 152cm. 기러기 정도의 크기로 아비류 중 가장 크다. 암수의 차이는 별로 없다. 여름깃의 배는 흰색이고, 옆구리와 등, 어깨 사이에는 흰색의 반점이 줄지어 있다. 목과 머리는 검은색이며, 보라빛이 도는 녹색의 광택이 난다. 목에는 불완전한 흰색의 줄무늬가 있다. 큰 부리는 뚜렷한 노란색이고, 근거리에서 윗부리는 직선이나, 아랫부리는 위로 휜 모양이어서 전체적으로 위로 휜 것처럼 보인다. 다리는 몸의 뒷편에 붙어있고 날 때는 뒤 쪽으로 치우쳐 진다. 비행시 날개 윗면은 완전히 암색을 띤다.
어린 새는 비번식기의 어른 새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다.

[울음소리] 시끄럽게 웃는 듯한 소리를 낸다.

[서식지] 툰드라 지역 해안가의 호수, 만과 강 하구, 겨울에는 주로 만에 서식한다.

[먹이] 먹이는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고 이외에 물 속에 사는 무척추동물도 먹는다.

[번식] 둥지는 작은 섬이나 물가의 땅에 잘 위장하여 만드는데, 물풀 사이에 풀과 이끼를 이용하여 만든다. 올리브빛이 도는 갈색의 알을 2개 낳는다. 부화기간은 27 ~ 29일이며, 1년에 한 번 번식한다.

[수명]

[행동양식] 대형 잠수성 물새로 깊은 물속으로 자맥질을 한다. 다리가 몸의 뒷 편으로 치우쳐 있어서 물 속에서 헤엄치기에 좋도록 적응했다.

[분포] 북 아메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의 북극권에서 번식한다. 남쪽으로는 북아메리카의 대슬레이브호, 알래스카, 오호츠크해 연안에 분포하며 한류내에서 월동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희귀한 겨울새이다. 강원도에서 2회의 채집 기록이 있다.

[기타] 북아메리카에서는 큰아비와의 사이에서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잡종을 만들기도 한다. 이 잡종은 큰아비에 더 가까와서 조류 전문가가 아니면 큰아비와 구분하기 힘들다고 한다.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

Yellow-billed l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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