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잣새
솔잣새
참새목
/되새과
학 명
crossbill/Loxia
curvirostra
길 이
약 17cm
수컷은 선명한 적갈색이며 날개와 꽁지는
암색이다. 암컷은 올리브색이며 허리와 아랫면은 황색이다. 육중한 머리와
짧은 꽁지는 날 때에 더욱 뚜렷하다. 한국의 전역에 걸쳐 월동하는 흔한
겨울새이다. 봄과 가을에 한반도의 서북부로 통과하는 무리를 흔히 볼
수 있으나 중부 이남에서는 해에 따라 불규칙적이다. 소나무숲과 혼효림
사이를 떼지어 파도 모양을 그리며 날아다닌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며,
소나무숲 가장자리에 둥지를 튼다. 대개 3∼4월, 때로는 1∼2월 또는
6∼7월에 산란하고 연 2회 번식한다. 한배의 산란수는 3∼5개이다. 암컷만이
포란하고 수컷은 포란 중인 암컷에게 먹이를 운반한다. 포란기간은 12∼13일이고
육추기간은 14일 정도이다. 식성은 소나무과의 종자를 즐겨 먹으며 장미과,
국화과의 종자나 나무의 눈도 먹는다. 동물성으로는 나비류의 유충,
딱정벌레류, 파리류 등의 곤충을 먹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