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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토끼 (동물이름사전)
Subject: 북극토끼 (동물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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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Har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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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토끼 (동물이름사전)


북극토끼
학명: Lepus arcticus (Ross, 1819)
영명: Arctic hare

[분류] 토끼목(Lagomorpha) 토끼과(Leporidae)에 딸린 초식성 포유동물. 눈토끼라고도 한다.

[형태] 몸길이 43∼54cm, 몸무게 3.1~5.4kg. 멧토끼와 비슷하지만 몸이 크고 꼬리가 길다. 귓바퀴는 집토끼보다 짧아서 앞으로 접으면 겨우 주둥이 끝에 닿을 정도이다. 겨울에 털갈이를 하여 귓바퀴의 끝만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온몸은 흰색이다(툰드라 지대에서는 청회색을 띤다). 여름에는 몸의 윗면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몸의 아랫면에는 회색의 털이 촘촘하다. 앞다리와 뒷다리는 흰색이다. 북극권에 가까이 사는 북극토끼의 털색은 연중 흰색을 띤다. 앞다리의 발톱은 길어서 눈을 쉽게 파고 먹이를 찾을 수 있다. 새끼는 회갈색을 띠며, 가만히 있으면 주위의 바위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생태] 산악지대와 고산지대 모두에 서식하며, 여름에는 풀이 빨리 자라는 지역,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지 않는 지역을 좋아한다. 다큰 눈토끼의 천적은 북극이리 정도뿐이지만, 어린 눈토끼의 천적으로는 참매, 흰올빼미, 북극여우, 담비 등이 있다. 갓난 새끼는 생후 3일이 되면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법을 본능적으로 배우며, 천적이 나타날 경우 꼼짝하지 않는다. 이 때의 새끼는 주위 환경과 어울려 눈에 띄지 않으므로 천적의 눈을 피할 수 있다.

[먹이] 북극토끼는 주로 나무 종류를 먹으며, 이끼, 새싹, 과실, 나뭇잎, 해초, 나무껍질, 버드나무 가지와 풀뿌리를 먹는다. 인간이 놓은 덫에 걸린 고기를 먹기도 한다. 겨울에는 주로 버드나무를 먹는데 후각이 발달해서 눈속에 있는 버드나무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번식] 북극토끼의 번식기는 4∼5월이고, 5월말~7월에 2~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평균 5마리). 번식기의 수컷들은 서로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깡총깡총 뛰면서 권투를 하듯이 서로 싸움을 한다. 암컷에 따라 1년에 두번 번식하는 경우도 있다. 암컷은 땅위의 움푹 패인 곳, 바위틈이나 덤불아래에 마른풀, 이끼, 어미의 털 따위로 둥지를 짓고, 새끼를 낳는다. 새끼를 낳으면 수컷은 암컷을 떠난다. 새끼는 회갈색이며 태어나자마자 눈을 뜬다. 새끼는 생후 2~3주가 되면 젖을 먹을 때만 어미를 찾고 8~9주가 되면 독립한다. 여러 마리의 어미가 모여서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는데 20마리의 새끼들이 젖먹이 무리를 짓기도 한다. 10월경이 되면 어미의 크기만큼 자란다.

[습성] 북극에 가까울수록 년중 흰색을 띠는데, 200여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살기도 한다. 눈속에 굴을 파고 살며 쉴 때는 털이 촘촘하게 난 뒷다리 위에 몸을 지탱하면서 웅크린 자세로 체온을 보호한다. 위험이 닥치면 뒷다리로 서서 위험을 살피며, 캥거루처럼 깡총깡총 뛰어서 도망간다. 최대 시속 64km까지 달릴 수 있다. 폭이 좁은 냇물은 헤엄쳐서 건너기도 한다. 야행성이며, 먹이를 먹을 때는 10~60마리가 무리를 짓는데, 북쪽으로 갈수록 무리를 짓는 수가 커져서 200마리의 무리를 짓기도 한다.

[분포] 북극권: 캐나다에서 뉴파운드랜드에 이르는 툰드라 지대에 분포한다. 북극권의 섬들과 그린랜드에도 분포한다.

[기타] 북극토끼는 유전학적으로 유럽멧토끼(Lepus timidus)와 유사하여 Lepus timidus의 아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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