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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들개 (동물이름사전)
Subject: 아프리카들개 (동물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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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들개 (동물이름사전)


아프리카들개 (리카온)
영명: African wild dog, Cape hunting dog
학명: Lycaon pictus (Temminck, 1820)

[분류] 식육목(Carnivora) 개과(Canidae)에 딸린 들개.

[형태] 몸무게 17 ~ 36kg, 어깨 높이 76cm 정도. 학명인 Lycaon pictus는 '얼룩늑대(painted wolf)"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학명이 말해주듯이 늑대와 비슷한 몸집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귀가 박쥐처럼 크고 둥글며 털은 노란색, 검은색, 흰색, 갈색이 뒤섞여 있다. 꼬리의 끝은 흰색이다. 아프리카들개의 독특한 문양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 각 개체를 구분해주고 무리를 지어 사냥할 때 사냥감이 공격자가 몇 마리인지 구분을 못하게 하며 주위 환경으로 부터 구분하기 어렵게 한다. 이빨은 매우 날카롭고 앞발은 특이하게도 네 개의 발가락만이 있다.

[서식지] 사바나의 초원 지대. 영양의 무리가 있는 곳이면 거의 어느 곳이나 서식을 한다.

[먹이] 영양. 주로 임팔라, 톰슨가젤, 누, 토피영양, 콥 따위를 사냥한다.

[번식] 1년내내 번식을 하며 임신기간은 60 ~ 80일이고 한 배에 2 ~ 19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난 새끼는 앞을 볼 수 없으며 털이 없다. 14일이 지나면 눈을 뜨고 약 한달동안 어미가 씹어주는 고기를 먹는다. 2 ~ 3살이 되면 무리를 떠나기도 한다.

[행동양식]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며 사냥감에게 조용히 가까이 다가간 후 빠르게 다가든다. 사냥감에게 도약하는 속도는 시속 106km 정도로 매우 빠르다. 새끼에게는 고기를 씹어서 먹인다. 주로 영양 떼를 쫓아다니다 표적을 고른다. 아프리카들개의 무리는 잘 결속된 사회적 단위이며 태어날 때부터 무리에 대한 훈련을 받는다. 무리의 크기는 다양해서 60마리로 구성될 때도 있으나 보통은 10 ~ 15마리로 이루어진다. 새끼를 키울 때를 제외하고는 먹이를 쫓아 이 지역 저 지역을 떠돌아 다닌다. 사냥을 시작하기 전에는 "모임(meet)"이라 불리는 의식을 행하는데 구성원들끼리 서로 빙빙 돈다. "모임"을 통해 사냥을 할 수 없는 약한 들개를 죽이거나 쫓아내기도 한다. 낮에 활동을 하며 낮에 4 ~ 5시간동안 활동을 한다.

[분포]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현황] 예전에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분포했으나 현재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 드문드문 독립된 군집으로 7천여 마리가 분포한다.

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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