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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 설명
Subject: 피라미 설명
Poster: Jinsuk Kim (kusni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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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 설명


피라미

갈겨니의 방언.

버들치의 방언으로도 쓰인다.

잉어목 잉어과 황어아과 피라미속(Zacco)의 피라미. 10~15cm 크기를 흔히 볼 수 있으며, 17~18cm를 넘는 대형급은 드물다. 피라미속에는 피라미갈겨니의 2종이 있는데, 옆줄 비늘 수는 피라미의 경우 41~48개, 갈겨니는 49~65개이다. 몸은 은백색 바탕에 등이 청갈색을 띤다.

습성 및 생태

피라미의 학명은 Zacco platypus이며, 영어명은 커먼 미노우(common minnow) 또는 페일 첩(pale chub)이다. 조선시대의 ‘재물보(才物譜)’에는 조어, 그리고 백찬(白餐), 찬어(餐魚) 등의 이름도 있으며, ‘전어지’에는 참피리로 기록돼 있다.

중국명은 타오화위(挑花魚), 홍링쯔(紅嶺子). 콴치리예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일본명은 오이가와라는 이름 외에 야마베, 하에, 아까지라는 방언으로도 불린다.

피라미 수컷은 산란기가 되면 등쪽이 청록색이 되며 체측에는 19개 가량의 불규칙한 핑크색 무늬가 나타나고 주둥이와 머리 아래쪽에 적갈색이 나타나며 지느러미에 붉은 빛을 띤 황색이 나타나는 혼인색(婚姻色)을 띤다.

뿐만 아니라 머리와 지느러미 위에 좁쌀 모양의 작은 돌기, 즉 추성(追星)이 나타나는데 이처럼 불그스레한 혼인색을 띤 숫피라미를 불거지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피라미는 암컷은 등쪽이 회갈색인 반면 수컷은 등쪽이 암록색, 배쪽이 은백색에다가 항문 뒤의 뒷지느러미가 매우 크다. 뒷지느러미는 숫놈이 암놈보다 크며 체측에 녹색과 붉은색의 가로띠가 있어서 암컷보다 화려하고 몸도 훨씬 크다.

그래서 피라미를 민물의 공작(孔雀)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비교적 흐름이 완만한 강의 중, 하류를 좋아하며 물속에 사는 작은 곤충의 유충이나 작은 동물성 먹이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부화 후 1년이 되면 6~10cm 정도로 자라고, 2년이 되어야 12~13cm 전후의 크기가 된다.

국내 호소의 민물에는 어디나 흔한 물고기로, 만 2년이면 산란을 하며 산란기는 5~8월. 18~20℃의 수온이 되는 시기에 이루어진다.

유속이 느린 하천 모래, 자갈바닥에 30~40cm 가량의 산란상을 만들고 그 속에 들어가 암놈이 산란하면 숫놈이 방정하여 수정시킨다. 피라미의 평균수명은 3년.

요리법, 영양

전국 강과 하천 및 저수지를 막론하고 어디나 흔한 민물고기라서 다소 천대 받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피라미는 튀김, 조림 또는 매운탕으로도 먹는다.

튀김용 밀가루에 피라미를 굴려내어 식용유에 노릇노릇하게 튀겨먹으면 되며, 튀김가루 없이 그냥 튀겨서 먹어도 된다. 갖은 양념을 하여 조림을 하거나 매운탕을 끓여먹어도 맛이 있다.

울진의 피라미 : 계곡 어느곳이든 많은양의 피라미를 볼수있다. 울진 지역의 하천은 오염이 되지 않은 일급수들이어서 여름철 가족단위의 즐거운 낚시로서 인기가 있다.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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