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새가 먹이를 물고 물 속에서 솟구치면 기다리고 있던 어린새들은 재빨리 어미에게 다가가는데
과연 어미는 어떤 녀석에게 먹이를 먹일까? 제일 먼저 다가온 녀석에게 줄 것도 같지만
오른쪽 나중에 온 녀석에게 먹이를 먹였다.
어미는 이처럼 어린새를 잘 기억해놓았다가 질서있게 먹이를 먹인다. 그러나 어떤 때는 좀 전에 받아먹은 녀석이
먼저 다가와 재차 먹이를 냉큼 받아먹기도 하는데 이 때 어미는 먹이를 받아먹은 어린새를 부리로 쪼아 혼을 내주기도 한다.
어미도 가끔은 실수를 하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