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Dendrocopos leucotos
분류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생활방식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
크기 몸길이 약 25~28cm
색 검정색(등), 흰색(허리)
생식 1회에 3~5개의 알을 낳음
서식장소 낙엽활엽수림 또는 아고산대 혼합림
분포지역 구북구의 한대에서 온대·아열대에 이르는 지역
몸길이 약 25~28cm이다. 오색딱따구리와 비슷하나 등의 색깔이 고르게 검고 허리가 흰색이며 크기가 조금 더 큰 점에서 구별된다. 날개에는 흰색 세로띠가 있고 어깨에는 흰색 얼룩이 없다. 수컷은 정수리 전체가 진홍색이고 암컷은 검다. 암수 모두 아래꽁지덮깃은 분홍색이다.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으나 비교적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번식에 대해서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큰 나무가 우거진 활엽수림 또는 아고산대의 혼합림에서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사는데,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기도 하며 줄기를 빙빙 돌면서 올라가기도 한다.
부리 끝으로 나무줄기를 쪼아 구멍을 판 뒤 긴 혀를 집어 넣어 구멍 속에 있는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큰 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틀고 그 안에 4월 하순부터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딱정벌레(갑충)·나비·벌·파리 등의 곤충과 다지류 따위를 잡아먹는다. 식물 씨앗도 먹는다. 구북구 남부지방의 한대에서 온대·아열대에 걸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