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
(2) 새타령
"聲血啼血 染花枝 귀촉도 夜月空山 깊은 밤에 두견새는 슬피운다. "(새타령)
[참고]
'흉년과풍년을 알리는 소쩍새'
소쩍새의 울음 소리를 두견이의 울음 소리로 알고 있는 사람도 상당수 있으나 이것은
잘못이다. 소쩍새와 두견새는 그 종(種)부터가 다르며, 생활환경이나 생김새도 아주 다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소쩍새와 두견이의 울음 소리를 혼돈하는 까닭은 높은 나무 꼭대기의 같은
장소에서 낮에는 두견이가, 밤에는 소쩍새가 울어대는데, 낮에 활동하는 두견이는 사람들 눈에 잘 띌 수
있으나, 밤에만 활동하는 소쩍새는 보기가 어려워, 소쩍새와 두견새가 같은 새인 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