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모치 / 몸길이는 10cm 내외이다.
금강모치
요약
한국고유종 민물고기.
학명 Moroco kumgangensis
분류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물의 중간층을 헤엄치고 다님
크기 몸길이 10cm 내외
체색 등쪽 짙은 황갈색, 배쪽 은백색
산란시기 4∼5월
서식장소 하천의 최상류 1급수 지역, 물이 맑고 찬 계곡, 바닥에 자갈이 많이 깔려 있는 계곡, 산소가 풍부하고 물이 맑은 수계
분포지역 금강에서 압록강 사이의 황해로 유입되는 하천과 동해로 유입되는 외금강의 하천
본문
금강산 계곡에서 처음 발견되어 금강모치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버들쟁이·산버들치·산피리·버드랑치·버들피리·버드쟁이·용버들쟁이·청산피래미·청피리 등으로도 불린다. 북한에서는‘금강뽀돌개’라고 한다.
몸길이 10cm 내외로 크기가 작은 소형종이며 날씬하다. 몸은 원통형에 가깝지만 옆으로 조금 납작하다. 머리는 보통으로 눈은 머리의 양 옆 가운데보다 약간 앞쪽에 있고 등쪽에 붙는다. 콧구멍은 2개로 앞뒤가 서로 가깝고 눈의 앞끝에 가깝다. 주둥이 끝이 뾰족하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 짧다.
아가미구멍은 양쪽 다 아가미뚜껑 바로 뒤에 뚫려 있고 넓다. 아가미갈퀴는 작은 돌기처럼 생겼으며 짧고 그 수가 적다. 입수염은 없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뒤에 붙으며 삼각형 모양으로 바깥 가장자리는 거의 직선이다. 뒷지느러미의 모양과 크기는 등지느러미와 비슷하고 바깥 가장자리는 밖으로 둥글다. 꼬리지느러미는 깊이 갈라지고 끝이 날카롭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측선(옆줄)의 비늘수는 58∼66개이다. 측선은 완전하다. 몸빛깔은 등쪽이 황갈색으로 짙고 배쪽은 은백색을 띤다. 살아 있을 때는 몸의 옆면 가운데와 배쪽의 옆면에 2줄의 주황색 세로띠가 있다. 가슴지느러미가 등에 붙는 첫 부분은 주황색이고, 등지느러미가 등에 붙는 첫 부분은 흰색인데 바로 뒤에 검은 반점이 있다.
하천의 최상류 1급수 지역, 물이 맑고 찬 계곡, 바닥에 자갈이 많이 깔려 있는 계곡, 산소가 풍부하고 물이 맑은 수계에서 서식한다. 물의 중간층을 헤엄치면서 물속에 사는 작은 곤충이나 갑각류를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4∼5월이며 부화 후 1년만에 약 5cm 크기로 자란다.
금강에서 압록강 사이의 황해로 유입되는 하천과 동해로 유입되는 외금강의 하천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강원도,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봉화군의 산간지방에 분포하며 한강 최상류, 금강의 무주구천동에서도 서식한다. 무주구천동산 금강모치는 1996년 4월 1일 특정야생동물로 지정되었다.
글: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사진: 그린피쉬 http://www.greenfis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