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
칠면조
닭목
/칠면조과
학 명
turkey/Meleagris
gallopavo
길 이
수컷 약 120 cm/
암컷 약 90 cm
몸무게 수컷 약 5.8~6.8 kg, 암컷 3.6~4.6
kg이다. 초지에서 산지에 걸쳐 생활한다. 야생종은 사육화된 품종보다
몸이 작다. 날개길이 약 50 cm이다. 깃털은 청동색이다. 머리에서 목에
걸쳐 피부는 나출되고 강모가 있다. 이 부분이 붉은색이나 파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칠면조라는 이름이 붙었다. 앞이마 부분에는 신축성 있는
육질의 돌기가 있는데 암컷에는 없다. 수컷은 발정기가 되면 날개를
펴서 지면에 대고 꽁지를 부채 모양으로 벌리고 암컷의 주위를 맴도는
과시행동을 한다. 칠면조는 오래 전부터 원주민에 의해 사육되어 왔는데
콜럼버스가 북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1492년 이후 세계적으로 사육되었다.
사육품종은 원종인 청동색과 같은 빛깔의 품종 이외에 백색· 흑색·
황색 등 다양하다. 수컷 한 마리에 암컷 3∼4마리를 함께 키우는 일부다처제의
조류이다. 그러나 수컷과 암컷 한 마리씩 짝지어도 무방하다. 한 쌍일지라도
최소한 3∼4 m2의 면적은 필요하다. 먹이는 닭과 같은 배합 사료에 채소와
물을 따로 주면 된다. 4∼6월에 산란하며 연간 30∼50개를 낳는다. 알은
평균 80 g, 크기는 계란의 약 2배이다. 12∼18개를 암컷이 포란할 수
있으나 암탉에게 맡길 때는 10개 정도로 한다. 포란 후 닭과 같이 28∼29일
만에 부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