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조 대륙검은지빠귀 미사리서 발견
1999년 강원도 고성에서 관찰이 보고됐으며, 지난해 6월 북한 중앙통신이 평양시 근처에 이 새가 서식하고 있다고 밝혀 국내 조류학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대륙검은지빠귀는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된 적이 거의 없어 생태자체가 연구된 적이 없다. 이번 산란과 부화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글ㆍ사진=서정화(푸른교육공동체 운영위원)
01=푸른색바탕에 갈색반점이 있는 알 6개를 발견. 둥지는 잔풀과 진흙으로 섞어 만들었다(7월 6일)
02=7월 22일 6개의 알 중 4개만 부화했다. 중순의 집중호우 탓인지 1마리는 희생되고 3마리만 보인다(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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