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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지리 Acheilognathus rhombeus (Flat Bitterling)
Subject: 납지리 Acheilognathus rhombeus (Flat Bitte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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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지리 Acheilognathus rhombeus (Flat Bitterling)


사진출처: 그린피쉬 http://www.greenfish.co.kr/


동물계/척색동물문/경골어강/잉어목/잉어과/납자루속/납지리/
납지리
이름 : 납지리(Acheilognathus rhombeus)
명명자 : Temminck and Schlegel
분포 : 한반도, 일본

전체길이는 60~100mm내외이며 최대 120mm정도까지 자란다. 잡식성으로 부착조류와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2,3급수의 수질에서 생활한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폭이 넓은 편이다. 머리는 작고 주둥이가 뾰족하다.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며 입은 대단히 작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좀 짧으며 입 주위에 수염이 달려있다. 인두치는 1열이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뒤쪽에서 시작하며 바깥쪽 가장자리는 거의 일직선이다.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 중앙은 갈라져 깊게 갈라져 있다. 항문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의 중간위치에서 시작하며 등지느러미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크기는 작다. 가슴지느러미는 비교적 작고 근저가 좁다. 배지느러미도 크기는 작고 끝이 둥글다. 항문은 배지느러미 약간 뒤쪽에 뚫려있다. 비늘은 크고 기왓장처럼 놓여있다. 측선은 완전하다.

등은 푸른색이 도는 갈색이고 배분분은 은백색이다. 몸의 양쪽 측면 가운데 녹청색 세로줄이 있는데 뒤쪽으로 갈수록 굵어지고 꼬리지느러미의 근저를 향한다. 아가미덮개 뒤쪽에서 등쪽으로 녹청색의 반점이 있다. 이 반점은 녹청색 세로줄과 이어지지 않는다.

등지느러미와 항문지느러미는 옅은 갈색이고 각각 두개의 줄무늬가 있다. 산란기가 되면 수컷이 혼인색을 뛰는데, 등은 광택이 도는 청록색이 되고 배쪽은 홍적색을 띤다. 또한 배지느러미, 등지느러미, 항문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옅은 적색을 띤다. 암컷의 산란관은 다른 물고기에 비해 짧은 편이며 색깔은 회색이다.

물살이 그리 세지 않은 하천이나 호수 또는 늪에서 살며 수초가 우거진 곳을 좋아한다. 보통 납지루 종류의 물고기가 5~6월에 산란하는 것과는 다르게 납지리는 가을철인 9~10월에 산란하며, 암컷이 조개에 산란관을 꽂아 알을 낳으면 수컷이 방정한다. 평소에는 여러 마리씩 무리지어 다니지만, 산란기가 가까워지면 조개를 놓고 서로 싸운다. 빠르면 일년, 적어도 2년이 되면 성어가 된다.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며, 몸 색깔이 화려해서 관상용으로서 매우 가치가 있다.

납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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