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기러기
기러기목/오리과
Anser fabalis (Latham)
큰기러기 역시 겨울철새로 쇠기러기와 비슷한 시기에 날아와서 낮에는 수면이나 갈대밭에서 휴식을 취하다 어두워지면 주위의 논이나 밭으로 날아가 벼이삭을 먹으며 겨울을 난다.해안이나, 간척지, 논, 밭, 등 습지와 물가 등 주로 앞이 탁 트인 장소를 좋아하는 큰기러기는 쇠기러기와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할 때 한쪽 다리로 서서있거나 배를 땅바닥에 붙이고는 머리를 뒤로 돌려 부리를 등 깃에 파묻는 습성이 있다.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무리를 이루어 한 쪽 다리로 서서 목을 뒤로 돌려 부리를 깃털 속에 묻는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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