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자연환경생태정보시스템 ▒▒
아시아 전역에 분포
외형은 소쩍새와 비슷하나 목 뒤를 횡단하는 두 줄의 테가 있으며 다리와 발은 발가락 기부까지 털이 있고 몸 길이는 20cm 정도이다. 여름 밤에 낮고 슬픈 소리로 홋 또는 윗 하고 천천히, 그리고 긴 간격을 두고 우는 울음소리에 의해서 잘 구별된다. 주로 야행성이나 때로는 낮에도 볼 수 있다. 제주에서는 텃새이나 좀처럼 관찰하기 어렵다. 낮에는 해발고도 500∼1,000m의 숲속 침엽수에 살며, 가을과 겨울에는 주로 평지나 산지의 인가부근의 숲 또는 사원 주변 숲에서 생활한다. 낮에는 우거진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 있다. 저녁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소리 없이 날아 나뭇가지에 앉은 작은 새를 습격한다. 날 때에는 크게 날개를 퍼덕여 가볍게 난다. 발톱과 부리가 날카로우며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있을 때가 많다. 나무구멍을 둥지로 이용하여 번식하나 때로는 건물의 처마밑에도 산란한다. 5∼6월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작은 새와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게류 및 곤충류와 거미 등 동물성을 먹는다.
■ 자료제공 : 한라산연구소
큰소쩍새
• 학 명:
Otus bakkamoena
• 과 명:
올빼미과 Strigidae
• 목 명:
올빼미목 / Strigifo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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