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새
콩새
참새목
/되새과
학 명
hawfinch/Coccothraustes
coccothraustes
길 이
약18cm
육중한 부리, 굵은 목과 끝이 백색인 짧은 꽁지 등을 갖고 있다. 깃은 핑크색을 띤
갈색이며 청흑색 날개와 회색 윗목이 있다. 봄에는 금속 청색, 겨울에는 청백색 각질의 부리 기부에 약간의 흑색부가 있다.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도래하고 월동하는 흔한 겨울새이다. 도시의 공원, 정원, 교정 및 교외 소림이나 경기도 광릉과 같은 우거진 혼효림 등
도처에서 무리지어 다니며, 단풍나무 씨를 비롯한 각종 낙엽활엽수의 종자를 따 먹으며 월동한다. 이동시기에는 10마리 내외의 작은
무리를 이룬다. 겨울철에는 작은 무리를 짓거나 때로는 단독으로 생활하는 수도 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지만 땅 위에 내려앉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교목의 높은 가지에 날아들기도 하지만 낮은 가지에도 날아든다. 땅 위에서 걸어다니며 종자 따위를 먹는다. 날아갈
때에는 파도 모양을 그리며 금속성의 예리한 소리로 울며 번식기에는 휘파람과 같은 소리로 지저귄다. 낙엽활엽수림의 가장자리에 있는 관목
또는 하구의 관목수림에 둥지를 튼다. 산란기는 5월에서 6월이며 한배의 산란수는 3∼6개이다. 포란 후 10∼11일이면 부화하고 그
후 10∼11일이면 이소한다. 암수가 함께 육추한다. 먹이는 식물성이 주가 되며 가을에서 봄까지는 느릅나무과, 녹나무과의 종자 또는
열매를 즐겨 먹으며 여름철에는 장미과의 씨, 복숭아 등을 먹고 번식기에는 곤충류의 딱정벌레를 먹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