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도요
종달도요
도요목
/ 도요과
학 명
long-toed
stint/Calidris minutilla
길 이
약 15cm
여름에는 등면이 적갈색에 암색의 세로얼룩무늬가
있다. 아랫면은 백색에 황갈색을 띠며 가슴의 옆쪽에는 약간의 세로얼룩무늬가
있다. 겨울에는 아랫면이 일반적으로 회갈색이나 등면에는 눈에 띄는
세로얼룩무늬가 있다. 뚜렷한 크림색 눈썹선이 있다. 다리는 녹색을
띠며 가운뎃발가락의 길이가 2.5 cm 이상인데, 좀도요가 2 cm 미만인
것과 비교하면 특징적이다. 봄과 가을에 한반도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다.
인천과 남해안 부근의 조간대 일원에는 좀도요나 민물도요 무리에 혼성되어
통과하는데 5월과 9∼10월에 흔히 눈에 띄며 간척지에서 먹이를 탐색한다.
일반 행동은 좀도요와 민물도요와 흡사하다. 번식지인 초원에서 날개를
가볍게 퍼덕이면서 저공으로 날아다닐 때는 마치 종다리와도 같지만
종다리의 날개짓에 비해 약간 신속한 편이다. 포란 중에는 슬픈 소리를
내며, 땅위에서 몸을 움츠리고 떨면서 의상행동을 한다. 5월 하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4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작은 조개류, 작은 물고기류,
거미류, 곤충류 등 동물성을 주식으로 하나 식물의 열매도 다소 섭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