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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Subject: 따오기
Source: http://web.edunet4u.net/~nature/bird/b247.htm
b2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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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따오기

따오기
황새목
/ 저어새과

학 명
Japanese
crested ibis/Nipponia nippon
길 이
몸길이 약 75 cm / 날개길이 38~44 cm / 부리길이 16~21 cm
백색형과 회색형의 두 가지가 있다. 이다.
몸빛깔은 백색으로 머리 뒤쪽에 뚜렷한 벼슬깃이 있다. 번식기에는 벼슬깃,
목, 꼬리, 등 쪽은 암회색으로 된다. 한국 일원에 걸쳐 보호하는 철새이다.
국제자연보존연맹이 정한 멸종위기에 있는 새의 목록에도 부호 제27번으로
1960년 등록되어 있는 국제보호조이다.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나,
옛날 한국에는 동요의 노랫말에 오를 정도로 많이 찾아온 것 같다. 19세기
말에 폴란드의 타크자노스키는 서울 북부지역에서 50개체의 따오기 무리를
관찰, 보고한 예가 있었다. 1892년 영국의 캠벨은, “한국에는 겨울과
봄에 흔한 새이며 쉽게 총의 밥이 된다”고 표현하여 따오기의 수난은
이미 19세기 말부터 시작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954년 1월 남대문시장에서
미국인이 구입한 1점의 표본과 66년 2월 경기 문산 북방 비무장지대에서
판문점으로 가는 도중의 냇가 초습지에서 겨울을 나던 백색따오기
관찰을 마지막으로 그 뒤의 기록은 중단되었다. 그런데 74년 12월 8∼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4마리까지도 목격되었으나 그 후에는 월동을 위해 찾아오는
따오기가 2마리에서 1마리(1979년 1월 18일)로 줄어들더니 80년 이후에
자취를 감추었다. 외국의 예는 19세기 말까지 항카 호반에서 드물지
않게 번식했다고 하나 지금은 자취를 감추었고, 중국에서도 확실한 보고가
없었으나 81년 봄 중국 내륙의 산시성에서 2쌍을 발견하였는데, 1쌍은
3마리의 새끼와 무사히 둥지를 떠났으나 다른 1쌍은 부화 후 실패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1930∼31년에 사도섬의 번식지를 발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나, 따오기의 수는 20∼30마리에서 10여 마리로 줄어들더니
마지막으로 남은 6마리까지 생포하여 사도섬에서 현재 인공사육 번식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미 2마리는 죽었다. 한국에서는 1968년 5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되었다. 이와 같이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따오기의 보호는 더욱 절실하고 긴요한 과제이다.

I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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