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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굴뚝새 (동물이름사전)
Subject: | 집굴뚝새 (동물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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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굴뚝새 (동물이름사전)
집굴뚝새
학명: Troglodytes aedon (Vieillot, 1809)
영명: house wren
[분류] 참새목(Passeriformes) 굴뚝새과(Troglodytidae)에 딸린 아메리카산 소형 굴뚝새의 하나.
[형태] 몸길이 11~13cm, 몸무게 10~12g. 집굴뚝새는 몸집이 작은 새로, 부리는 비교적 길고 굽어 있다. 나뭇가지에 앉을 때는 다른 굴뚝새류와 마찬가지로 꼬리를 세운다. 머리와 등은 균일한 갈색이며 멱과 가슴은 회백색이다. 꼬리, 옆구리, 날개에는 검은색, 암갈색, 담황색의 작은 막대무늬들이 산재한다. 흰색 눈썹무늬가 희미하게 구분된다.
[생태] 작은 도심, 교외의 정원, 인공 새집 등과 같이 인간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번식을 하기 때문에 '집굴뚝새(house wre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개활지와 작은 관목림에서도 번식하며 인공 식림지와 산림의 가장자리를 좋아한다. 겨울에는 덤불이나 관목지대, 강기슭의 숲, 사바나, 열대 상록수림 등지에서 월동한다. 고양이, 미국너구리, 다람쥐, 각종 뱀류가 집굴뚝새의 천적이다.
[먹이] 집굴뚝새는 주로 소형 육상 무척추동물을 먹는다. 성조는 주로 거미, 딱정벌레, 벌레류를 먹고, 새끼에게는 메뚜기, 귀뚜라미, 애벌레 따위를 먹인다.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해 연체동물의 껍질과 같은 석회질을 먹기도 한다.
[번식] 월동이 끝나면 수컷이 먼저 번식지로 돌아와서 둥지를 지을 영역을 확보한다. 이후에 암컷이 돌아와 수컷과 짝을 짓고 나무구멍에 둥지를 튼다. 딱다구리 둥지 등과 같은 구멍을 이용하는데 주로 땅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입구가 좁은 구멍을 둥지로 삼는다. 번식기는 4월말~5월초에 시작하여 5월중순에 첫번째 번식을 하고 암컷에 따라서는 6월말~7월초에 두번째 번식을 하기도 한다. 암컷은 하루에 한개씩 알을 낳으며 모두 4~8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으며 부화기간은 마지막 알을 낳은 후 12일이다. 암컷이 새끼를 돌보지만 먹이는 암수가 공동으로 먹인다. 새끼는 부화후 15~17일이면 둥지를 떠나 독립한다.
[습성] 집굴뚝새는 땅위에서는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개활지에서 날때도 지상 1m 높이로 낮게 날아다닌다. 영역에 대한 텃세가 강해서 단독, 암수 한쌍, 또는 가족 단위로만 발견된다. 형태상의 특징은 미약하지만 큰 울음소리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암수 모두 울지만 수컷의 경우 130개 정도의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 특히 짝을 짓지 못한 수컷은 10분 정도나 연속적으로 울어댄다고 한다. 암컷은 수컷을 짝으로 맞아들일 때 울음소리를 낸다. 종명인 'aedon'은 그리스어로 '여류가수(songstress)'라는 뜻으로 '우는 암새'라는 의미로 명명되었다.
[분포] 집굴뚝새는 캐나다 남부에서 아르헨티나 남부, 칠레, 포클랜드 제도에 이르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번식한다. 월동지는 미국 남쪽 지방으로 캘리포니아 남서부에서 플로리다에 이르는 지역과 멕시코만 및 멕시코 등지이다.
[현황] 집굴뚝새는 인간의 거주지 확장으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본 조류라고 할 수 있다. 이 종은 식림지와 숲의 가장자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간이 숲을 자르면서 가장자리가 많이 생겨서 서식지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서식지의 변화, 인간의 소음 등에 둔감해서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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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굴뚝새 : Troglodytes aedon (house wren) / 참새목(Passeriformes) 굴뚝새과(Troglodytid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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