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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때까치 Lanius schach | long-tailed shrike
참새목 때까치과의 새.
참새목 때까치과
먹이를 잡은 후 나뭇가지나 철사에 꽂아 둠
회색(머리, 머리꼭대기), 검은색(얼굴), 흰색(몸 아랫면), 적갈샐(옆구리)
알을 낳음
관목이 무성한 곳이나 경작지
인도에서 뉴기니섬까지, 한국(전남 하태도와 가거도, 제주도)
한국에 서식하는 때까치는 7종이다. 그 가운데 긴꼬리때까치·물때까치·큰재개구마리·때까치·홍때까치는 텃새이고, 노랑때까치와 칡때까치는 여름철새이다.
머리와 머리꼭대기의 깃털은 진주빛을 띠는 회색이고 얼굴은 전체적으로 검다. 몸의 아랫면은 흰색이지만 옆구리는 적갈색이다. 큰재개구마리에 비해 몸집은 작지만 꼬리는 길고 그 가장자리는 적갈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에 가깝다.
주된 서식지는 관목이 무성한 곳이나 경작지 등이다. 다른 때까치과의 새들처럼 도마뱀, 설치류, 작은 새, 곤충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나뭇가지나 철사에 꽂아두는 습성이 있다. 이렇게 놓아둔 먹이는 잊어버리는 일이 많다. 날 때는 파도처럼 굽이치듯이 날지만 일단 돌진할 때에는 곧고 단호하다. 인도에서 뉴기니섬까지 분포하며 한국의 경우 전라남도 하태도와 가거도, 제주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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