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검은머리쑥새
쇠검은머리쑥새
참새목
/ 멧새과
학 명
Japanese
reed bunting/Emberiza yessoensis
길 이
약 14 cm
성체 수컷의 머리와 멱은 흑색이고, 목의 뒤쪽·옆쪽은 황갈색이다. 등면은 진한 적갈색이며,
날개와 아랫등에는 세로무늬가 있다. 아랫면은 황갈색이다. 어린 수컷은 눈 뒤에 희미한 황갈색 선이 있으며, 멱은 황갈색으로 얼룩졌다.
암컷의 정수리는 흑색이며 황갈색 세로무늬가 많고 백색 눈썹선 및 흑색과 백색의 멱 아래에 흑색 털이 약간 있다. 나머지는 수컷과
비슷하나 아랫면은 연한 색이고, 가슴 옆구리에 세로무늬가 있다.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월동하는 텃새이며 도래 기간은 10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이다. 개활지나 평지의 풀이 우거진 잡초림, 소림, 경지의 가장자리, 갈대가 무성한 하천가, 하구 등에서 월동한다.
그러나 북부 지역에서는 통과만 하는 드문 나그네새인 듯 작은 무리가 눈에 띄기는 한다. 산란기는 6월 상순에서 7월 중순까지이고
3∼5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기간은 12∼14일이고 갓 부화한 새끼는 털이 없어 살갗색 그대로이다. 식성은 동물성으로 곤충류의
딱정벌레류, 거미류를 즐겨 먹고, 식물성으로 잡초의 종자도 먹는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