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 Bos mutus Yaks
티벳여행정보 > 티벳의 동식물 >동물 >포유류
26. 야생 야크(野 耗牛) - 드롱 -
문(门)： 척추동물
류(纲)： 포유류
목(目)： 우제목(偶蹄目)
과(科)： 소과
티벳명 : 드롱
별명 : 야생 소(野牛) 중국명 : 모우(牦牛,마오 니요우)
영어명 : yak
학명 : Bos mutus
주요 특징 : 체형은 집소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휠씬 크고, 어깨 부분이 특히 높다. 몸길이는 200~280cm정도, 어깨 높이가 160~180cm정도 이고, 몸무게는 500kg이상이다. 암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고, 사지가 짧고 굵다. 발굽이 크고 둥글며, 발톱은 뾰족하고 작지만 매우 단단하다. 머리와 등쪽의 털은 짧으며 윤기가 나고, 목, 배, 몸, 꼬리부분은 털이 길다. 복부 부분 털길이는 70cm정도이다. 코와 입주위에 흰털이 약간 있는 것을 제외하고, 몸전체는 어두운 흑갈색이다.
분포지역: 티벳의 아리(阿里), 낙추(那曲)지구의 서북부. 사천(四川), 감숙(甘肅), 청해(靑海), 신강(新疆).
습성 및 서식환경: 전형적인 고원동물로 해발 3000~6000m의 고원지대에서 산다. 겨울에 낮은 곳으로 내려왔다가 여름이 되면 다시 높은곳으로 올라간다.
10마리 정도가 모여 무리생활을 하며, 어떤때는 몇 백마리가 함께 무리 지어다니는 경우도 있다. 새벽에 활동한다. 추위와 배고픔을 잘견디며, 풀과 이끼를 먹고 산다. 9월이 번식기이며, 이때 암소를 차지하기 위한 격렬한 싸움을 한다. 임신기간은 9개월이며 한 마리씩 새끼를 낳는다. 번식기때 야생숫소가 민가로 들어가 집소와 교배를 하여 송아지를 낳는 경우도 있다. 어떤 때는 집소를 유린해 야생화가 되기도 한다.
현재 상황 : 중국 국가 1급 보호동물이다.
"드롱(야생 야크)은 티벳에만 있습니다. 그건 모든 야크의 원조이고 또 순치된 야크의 조상입니다. 드롱의 성질은 아주 놀라워요. 사냥을 하지 않으면 그렇게 유순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누군가가 드롱에게 총질을 하려고 하면 아주 공격적이 되지요.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나서도 사냥꾼에게 돌진하여 그를 죽인 얘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드롱(야생 야크)과 키앙(야생 당나귀)은 원래 저지대의 목초지에서 서식했어요. 중국 사람들이 들어오고 난 뒤부터 엄청나게 많은 사냥이 있었어요. 우리의 야생 동물은 일부 티벳인과 마찬가지로 고지대로 밀려난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는 탁 트인 광대무변한 목초지에서 야생 동물이 느긋하게 풀을 뜯고 있는 것을 보곤 했습니다." - 달라이 라마(텐진 갸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