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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ry: Artiodactyla | Result: 384th of 394 | |
흰꼬리사슴 (동물이름사전)
| Subject: | 흰꼬리사슴 (동물이름사전)
| | Poster: | Administrator (kusni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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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09 17:30:47
Upload Date: 2004:11:10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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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사슴
학명: Odocoileus virginianus (Zimmermann, 1780)
영명: white-tailed deer, whitetail
[분류] 소목(Artiodactyla) 사슴과(Cervidae)에 딸린 북아메리카산 포유동물.
[형태] 몸길이 1.5∼2.0m, 어깨높이 80∼100cm, 꼬리길이 10∼28cm, 몸무게 57~137kg. 수컷의 몸집이 암컷보다 더 크다. 흰꼬리사슴은 북쪽 지방에 사는 것이 체구가 더 큰 경향이 있어서 어깨높이가 106cm나 되고, 몸무게도 180kg 정도나 된다. 등은 계절과 지역에 따라 색깔이 다르지만 대개 겨울에는 회색이 짙어져서 흐린 회갈색이며, 여름에는 붉은색이 짙어져서 밝은 적갈색을 띤다. 배쪽은 흰색이다. 콧등을 따라 흰색 털로 이루어진 고리무늬가 있으며 눈 주위의 털도 흰색을 띤다. 귓속과 멱, 다리 윗부분의 안쪽도 흰색이다. 꼬리 윗면은 몸의 등쪽과 같은 갈색이고, 가장자리와 아랫면은 순백색이며 달아날 때는 꼬리를 들어올려 흰 무늬를 보인다. 수컷은 앞으로 굽었으며 여러 갈래로 갈라진 뿔을 갖는다. 수컷의 뿔은 1~3월에 떨어지고 4~5월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며 8~9월에는 뿔 껍질을 벗는다. 새끼 사슴은 1.5~2.5kg 정도로 태어나며 적갈색 바탕에 흰색 점무늬가 흩어져 있다. 생후 첫 겨울이 되면 털색은 밝은 적갈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한다.
[생태] 흰꼬리사슴은 성긴 숲, 벌목한 숲, 도시 근처의 식림지, 농촌 등에 서식한다. 흔히 먹이를 구하기 위해 과수원이나 경작지에도 나타나며, 낙엽수림이나 숲 가장자리의 물 가까이나 몸을 숨길 만한 곳에서 2∼4마리 정도 작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미국 메인주의 큰 숲, 플로리다의 늪지대, 경작지, 덤불지대, 서부 초원, 텍사스와 멕시코의 사막지역 등 다양한 곳에서 살 수 있다. 가장 큰 천적은 사냥꾼이며, 자연의 천적은 회색이리, 퓨마, 코요테, 곰, 재규어 등이다.
[먹이] 흰꼬리사슴은 초식성으로 다양한 식물을 먹는다. 나뭇잎, 관목 가지, 풀, 새싹, 선인장류 등을 먹고 산다. 겨울에 먹이가 귀해지면 침엽수를 먹기도 한다. 주로 새벽과 늦은 오후에서 해질녁까지 먹이를 찾아다닌다.
[번식] 흰꼬리사슴의 번식기는 11∼12월 무렵이고, 임신기간은 196∼210일 정도이다. 봄에 한배에 1∼3마리, 평균 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태어날 때의 새끼 몸무게는 1.5∼2.5㎏으로 온몸에 흰 무늬가 있으며 서툴지만 걷기도 하고, 태어난지 이삼일만 지나면 풀을 먹을 수도 있다. 어미는 숲속에 새끼를 두고 4시간마다 젖을 먹이러 온다. 새끼의 가죽은 적갈색에 흰반점이 있어서 숲의 바닥과 잘 어울리는 보호색을 띤다. 새끼는 어미가 올 때까지 천적에게 들키지 않게 가만히 앉아 있으며 대소변도 보지 않는다. 젖을 먹이러 온 어미는 새끼의 대소변을 받아먹어서 냄새로 인해 새끼가 천적에게 발각되는 것을 방지한다. 생후 4주 정도가 되면 새끼는 어미를 따라 다니기 시작하며, 생후 8∼10주일 뒤 젖을 뗀다. 수컷 새끼는 1년 정도 어미와 함께 생활하다 독립하지만 암컷 새끼는 2년 정도 어미와 함께 지낸다. 생후 2년이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수컷의 경우 보통 이때가 되어야 번식에 참여할 수 있으나 암컷의 경우에는 생후 7개월이면 번식을 하기도 한다.
[수명] 흰꼬리사슴의 수명은 야생에서는 약 10년 정도이며 인간의 보호하에서는 약 20년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사냥과 천적으로 인해 야생에서의 평균 수명은 2~3년이다.
[습성] '흰꼬리사슴'이라는 이름은 꼬리의 아랫면이 흰색이기 때문에 붙여졌는데, 놀랐을 때나 달릴 때에 흰꼬리를 신호기처럼 높이 쳐들고 좌우 흔들면서 달린다. 헤엄을 잘 쳐서 맹수와 곤충을 피하거나 섬으로 가기 위해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을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단독생활하거나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겨울에 여러 마리가 함께 모이면 모인 곳의 눈을 짓밟아 놓는데 그러한 장소를 '사슴 운동장'이라고 한다. 달리는 속도는 시속 48㎞, 최고 80㎞에 이른다. 조심스럽고 민감하게 행동하며 시각과 청각이 발달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뛰어난 후각으로 위험을 감지하며, 위험하다고 느끼면 짙은 숲속으로 재빨리 뛰어 달아난다. 새벽과 초저녁 때로는 달밤에도 활동하며, 나뭇잎·관목 가지·풀 등을 먹고 산다. 계절에 따라 이동을 하지는 않으나 눈이 많이 내리면 인가 근처로 내려오기도 한다. 흰꼬리사슴은 이동하는 길이 일정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한번 잤던 곳에서는 다시 쉬지 않는다. 네 발에는 발굽사이에 냄새샘이 있어서 다른 사슴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번식기에는 냄새가 특히 강해진다.
[분포] 아메리카대륙: 캐나다 남부에서 미국 서부의 일부지역을 제외한 미국 전역, 멕시코 등의 중앙아메리카에서 볼리비아 등의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현황] 북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사냥동물로, 아메리카 초기 개척자·원주민에게 고기와 모피는 중요한 자원이었다. 현재도 북아메리카에서는 가장 흔한 숲 사슴으로 정확하지는 않으나 8~15백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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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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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hite-tailed deer (Odocoileus virginianus), also known as the whitetail, is a medium-sized deer native to the United States, Canada, Mexico, Central America, and South America as far south as Peru and Boliv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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