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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Subject: 진딧물
Source: http://web.edunet4u.net/~nature/insect/i811.htm
i811.jpg
Resolution: 176x231 File Size: 9870 Bytes Upload Date: 2008:02:14 01:06:59

진딧물


진딧물

진딧물
매미목/진딧물과

학 명
aphis/Aphididae
길 이
2∼4 mm
몸길이 2∼4 mm로 소형이며 몸빛깔은 다양하다.
초목의 줄기·새싹·잎에 모여서 살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많은
해충이 포함된다. 몸은 매우 연약하고 제5배마디 또는 제6배마디의 등판
양 옆에 뿔관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모양은 원기둥 모양·사다리
모양·고리 모양이며 뿔관이 없는 것도 있다. 배마디는 8개이고 제9배마디등판은
끝편으로 변한다. 한국에 약 360종이 알려졌으며 그 생활은 일반 곤충과는
달라서 복잡하다. 진딧물은 온대지방 원산의 곤충으로서 온대지방에서만
완전한 생활환을 볼 수 있고 열대지방에서는 단위생식으로만 번식한다.
알로 월동하고 3월 하순∼4월 상순에 부화하면 간모가 된다. 이것은
날개가 없는 암컷이며 다 자라면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새끼를
낳는데 새끼들이 자라면 어미와 똑같은 날개 없는 암컷이 된다. 몇 세대를
이렇게 되풀이하여 번식하므로 숙주식물의 가지가 온통 진딧물로 덮이게
된다. 이러는 동안에 차차 날개돋친 암컷(유시충)이 생겨 분산하게 된다.
종에 따라서는 산란된 겨울숙주에서 몇 세대를 되풀이 하다가 반드시
여름숙주로 모두 옮겨가는 복숭아혹진딧물·목화진딧물 등이 있으며,
소나무왕진딧물·밤나무왕진딧물 등과 같이 단순히 동일 숙주식물로
분산하는 것도 있다. 또한, 진딧물은 몸을 외적으로부터 방어하는 무기라고는
뿔관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액체로 포식충의 입틀을 부자유스럽게 만들어
위기를 면하거나 또는 많은 밀랍가루를 분비하여 몸을 보호하는 것도
있다. 진딧물의 먹이는 식물의 즙액이므로 새끼를 낳기 위한 영양분,
즉 단백질이 부족하고 탄수화물은 과다하므로 남는 당분을 배설물로
배출하는데, 이것을 먹으려고 작은개미, 기타 기생벌·파리 등이 많이
모이게 된다. 또한 잎에 떨어진 배설물(감로)에 그을음병균이 발생하여
잎이 까맣게 더럽혀져 광합성이 방해되며 상품가치를 저하시킨다. 개미
중에는 진딧물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적극적으로 이를 보호하는 것이
있으며, 사과나무에 기생하는 면충을 잡동사니로 터널을 만들어 보호하는
고동털개미 같은 것도 있고 겨울에는 면충의 새끼들이 지하부로 옮겨주기도
한다. 진딧물은 직접 식물의 즙액을 빨아 해를 끼칠 뿐 아니라, 복숭아혹진딧물·목화진딧물
등과 같이 각종 작물의 바이러스병을 매개하여 이중으로 해를 끼치는
것도 많다. 진딧물의 천적으로는 꽃등에류·진디벌류·무당벌레류·풀잠자리
등이 있다. 한국에는 왕진딧물 아과·털진딧물 아과·알락진딧물 아과·진딧물
아과·털관진딧물 아과·납작진딧물 아과·면충 아과의 7아과 229속
309종이 분포한다.진딧물

풀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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