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요
좀도요
도요목
/ 도요과
학 명
red-necked
stint/Calidris ruficollis
길 이
약 15cm
여름에는 등면이 밤색을 띤 갈색으로 얼룩진다.
멱과 가슴 옆에 밤색 세로무늬가 있으며 아랫면은 백색이다. 겨울에는
등면의 밤색이 회색으로 대치되나 어깨에는 얼마간의 밤색 부분이 남아
있는 것이 보통이다. 몸의 아랫면은 백색이고 다리는 흑색이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봄과 가을에 통과하는 우점적인 나그네새이다. 특히 서해안의
염전 해변과 그 부근의 논, 물이 괸 곳에서 눈에 띄는데 과거와 같은
초습지나 갯벌 또는 유휴지는 거의 사라지고 그의 도래수는 감소되어
과거와 같은 100∼200마리 또는 1,000∼2,000마리의 도래집단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으며, 10∼20마리 또는 20∼50마리의 무리가 흔히 눈에 띈다.
해만, 해안의 간척지, 해안 가까이의 소택지와 초습지, 하구의 삼각주,
염전, 육지의 소택지 등 도처의 물가에 내려앉는다. 5∼6마리의 작은
무리에서 200∼300마리의 큰 무리가 때로는 민물도요의 무리에 혼성되어
먹이를 찾으며, 모든 습성이 민물도요와 흡사하다.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4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 함께 포란한다. 동물성인 조개류, 지렁이,
갑각류, 곤충류 등을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