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고래
Balaenoptera borealis
동물계
척추동물문 Phylum Chordata
포유강 Class Mammalia
고래목 Order Cetacea
수염고래아목 Suborder Mysticeti
보리고래 Balaenoptera borealis
● 영명 : Sei whale
● 일명 : 이와시쿠지라
형태적특징
-등은 흑색이며 옆과 배면 후방이 흑색 혹은 회흑색이다. 참고래 보다 배 부근의 주름에 흑색 부분이 넓다. 참고래는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아래면이 흰색이나 보리고래는 회색 혹은 흑회색이다. 분기공 앞 주둥이 중앙에 융기선이 1개 있다. 주둥이 위턱의 앞 부분이 약간 아래로 휘었다.
-고래수염은 한쪽에 300∼400매 (보통 320∼340매)가 있고 길이는 60cm, 폭은 25cm이며 흑색이나 섬모는 가늘고 백색이다.
-등지느러미는 대형으로 체장에 대한 등지느러미의 비율이 큰 편이다 (높이 60cm). 참고래에 비해 수직에 가깝다.
-주름은 32∼60개 (통상 50개 전후)이다. 대왕고래, 참고래, 브라이드고래는 주름의 후단이 배꼽까지 이르고 있으나 보리고래는 가슴과 배꼽 사이의 중간에서 끝난다.
-분기의 높이는 통상 3m이며 후방으로 약간 기울어져 분기한다.
-참고래, 브라이드고래, 밍크고래와 혼돈하기 쉽다.
생태적특징
-최대 체장 15m 이상 (보통 12∼14m)이며, 출생시 체장은 4.5∼4.8m이다. 6∼12세에 성숙하고 그 때의 체장은 암컷 12.8∼13m, 수컷 13.3∼13.6m이다. 성숙한 암컷은 2∼3년에 1회 저위도 해역에서 출산하고 임신기간 10.5개월이다. 수명은 최대 70년 정도 이다.
-북태평양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보통 2∼3두가 무리지어 회유하고 수십 두의 군을 형성하기도 한다. 회유속도는 수염고래류 중 가장 빠르다. 천천히 수면으로 부상할 때는 분기와 꼬리가 동시에 관찰된다. 색이할 때는 잠수와 부상을 규칙적으로 한다. 과거 동해에서 포획 기록이 있다. 울산 연안에서 보리를 수확할 때 나타난다하여 보리고래라 불렀다 한다.
-대왕고래와 참고래에 비해 비교적 잡식성으로 주로 소형 갑각류인 칼라누스류나 군집성 어군을 먹이로 하며 먹이에 돌진하거나 가득 먹지 않고 스쳐 지나며 먹는다 (수염의 섬모가 가늘고 주름이 작음).
자원상태
현재 북태평양의 자원량은 추정되어 있지 않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1911년 이후 7두의 포획 기록이 있을 뿐이다.
타 수염고래류에 비해 비교적 남획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1978년 이후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
출처: "한반도연안 고래류 (Whales and Dolphins off Korean Peninsula)", 해양수산부, 국립수산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