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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 (동물이름사전)
Subject: 가창오리 (동물이름사전)
가창오리 Anas formosa (Baikal Teal).jpg
Resolution: 317x204 File Size: 38379 Bytes Date: 2006:12:20 16:21:51 Upload Date: 2006:12:20 16:33:21

가창오리 (동물이름사전)


가창오리
영명: Baikal teal
학명: Anas formosa

[분류]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de)에 딸린 소형 물새. 종명인 formosa는 "잘생긴(finely formed)" 또는 "아름다운(beautiful)"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이다. 즉 학명은 "아름다운 오리"라는 뜻이 된다.

[형태] 몸길이 31cm. 근거리에서 수컷은 혼동되지 않는 색깔의 머리를 갖고 있다. 이마, 머리 꼭대기, 뒷머리는 다소 갈색을 띤 검은색이며, 그 양쪽 머리 옆을 따라 흰색의 가는 선이 지나가고, 크림 황색의 눈밑에서 얼굴을 가로질러 멱까지 너비 5 ~ 7mm의 검은색 선이 지나간다. 가슴은 엷은 갈색을 띤 붉은 포도주색이고, 어깨 사이, 등, 허리, 위꼬리덮깃은 갈색이다. 부리는 납빛 검은색이며, 다리는 잿빛 황색이다. 암컷은 쇠오리의 암컷과 유사하나 가슴에 암갈색의 반점이 산재하고 부리의 기부 부근에 크림색을 띤 흰색의 둥근 무늬가 있다.

[울음소리] 가창오리 수컷은 '코로, 코로, 코로', 암컷은 '괏, 괏, 괏' 하고 운다.

[서식지] 호소, 소택지, 초습지, 못, 논, 하천, 해만 등지에 서식한다.

[먹이]

[번식] 구릉과 숲 가장자리의 풀밭 등 건조한 곳에서 번식한다. 엷은 회녹색의 알을 6 ~ 9개 낳는다. 알품기는 암컷이 전담하고, 26일이면 부화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월동을 하며 시베리아 북동부에서 번식한다.

[수명]

[행동양식]

[분포] 레나강에서 시베리아 동부, 남쪽으로는 아무르, 사할린 북부, 동쪽으로 캄차카 반도와 코만도르 섬까지 분포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월동한다.

[현황] 가창오리는 국지적으로 흔한 겨울새이다. 경남 주남 저수지에서는 1984년 이래 약 2만 개체가 매년 월동하나 그 수가 크게 줄고 있고, 통과시기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관찰된다. 1996년 1월 28일 논산저수지에서는 6만여 개체가 관찰되었다. 90년대 중반까지 개체수가 감소하였으나 1990년대 말부터 개체수가 증가하여 한국에서는 10만 마리 이상이 무리를 지어 월동하기도 한다.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

오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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