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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동물이름사전)
Subject: | 고래 (동물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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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동물이름사전)
고래
학명: Cetacea
영명: whale
[분류] 고래目(Cetacea)에 딸린 큰 포유동물들의 총칭. 고래, 돌고래, 참돌고래 따위를 이른다. 고래목은 현존하는 2개의 아목(亞目)과 멸종한 하나의 아목으로 이루어진다. 수염고래아목(Mysticeti)과 이빨고래아목(Odontoceti)은 현생의 2 아목이며 고대고래아목(Archaeoceti)은 멸종한 고래들이 속해 있다. 현생 고래는 모두 고대고래아목의 자손이다.
[형태] 크기는 34미터까지 다양하며 거대하다. 박쥐와 더불어 지구상에서 가장 변이가 심한 포유류의 하나이다. 이들의 조상은 육지에 살던 포유류로 수중 생활을 하게 되면서 바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몸체는 방추(紡錘)형 또는 유선형, 앞다리는 지느러미 모양, 흔적기관인 뒷다리(피부속으로 숨었다.), 발가락과 발톱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음, 수평으로 납작해진 꼬리, 흔적기관으로 남은 귀, 털이 없는 몸(몇 종의 새끼들은 코에 털이 있다.), 지방과 기름으로 채워진 피하 지방층, 길어진 골격, 머리 윗쪽의 콧구멍(분수 구멍), 짧아진 목, 없어진 땀샘, 3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위, 몸의 내부에 있는 생식기관, 연골조직으로 강회되어 있는 허파꽈리까지의 기도 등이 고래목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런 대부분의 특징들은 수중 생활에 적응한 것이다. 일례로 귀와 생식 기관이 밖으로 나와 있으면 헤엄을 치는 중에 난류를 일으켜 속도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없어지거나 몸의 내부로 갈무리했을 것이다. 또한 기능이 매우 뛰어난 폐와 순환계를 가지로 있다.
[서식지] 바다, 강. 번식, 휴식, 먹이 등 모든 생활을 바다에서 한다. 이빨고래류의 몇 종은 강으로 올라가 강에서 살기도 한다.
[먹이] 종마다 차이가 있으며 크릴새우와 같은 작은 먹이를 먹는 것으로 부터 바다표범 따위를 사냥하는 종도 있다. 수염고래류는 이빨이 없기 때문에 그물망과 같은 입속의 판을 이용하여 플랑크톤과 크릴새우를 주로 걸러서 먹는다. 이빨고래류는무척추동물, 물고기, 오징어, 다른 고래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행동양식] 오랜 시간동안 깊은 수심으로 잠수할 수 있다. 고래류중의 일부는 비영장류중에서는 가장 지능이 높은 동물로 생각되며 몸집에 걸맞는 큰 뇌를 가지고 있다. 이빨고래류는 수염고래류보다 사회성이 강하다.
[분포] 전세계의 대양에 분포한다. 수염고래류는 계절에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하며 남극과 북극 근처의 찬 바다에서 주로 발견된다.
[현황] 대부분의 종들이 바다의 오염과 심각한 포획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수염고래류는 그 거대한 크기때문에 여기에서 나오는 지방, 기름, 고기를 얻기 위해 남획되었다. 현재 국제법으로 사냥이 금지되어 있는 등 많은 보호 정책으로 인해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종들이 많다.
[분류] 수염고래아목의 고래들은 모두 7m 이상이며, 4과, 6속, 11종이 있다. 이빨고래류는 보다 다양해서 소형에서 중간급 크기의 고래들로, 9과, 34속, 68종이 있다.
[기타] ◈ 고래도 잠수병에 걸리나?
잠수병은 수면으로 급격히 떠오를 때 혈액 속에 녹아있던 질소가 기체로 바뀌면서 만들어낸 거품이 혈관의 흐름을 막아 생기는 병이다. 고래는 오랜 수중생활을 통해 잠수병에 걸리지 않는 생체조직과 보호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심해에서 혈액의 산소교환을 중단시켜 질소가 녹아드는 것을 막는 것이 대표적이다. 고래가 심해로 내려갈 때 허파 속의 공기는 매우 차게 압축되는데 고래는 이 압축된 질소를 산소교환이 일어나지 않는 기관으로 이동시킨다. 압축된 질소를 흡입하지 않기 때문에 잠수병이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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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랑 '돌고래' 뭐가 달라?
고래는 세계적으로 약 100종이 알려져 있는데, 지금도 새로운 종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종의 수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고래는 일반적으로 크기에 따라 고래, 돌고래로 나뉘는데 몸길이가 4~5m 이상인 것을 고래, 그보다 작은 것을 돌고래로 분류한다. 또 같은 돌고래라도 주둥이를 기준으로 돌핀과 포르포이스로 분류되는데 주둥이 부분이 매우 가늘고 길어 앞머리부분과 구별되는 것을 돌핀(dolphin), 앞머리 부분이 둥글고 주둥이 구분이 구분되지 않는 것을 포르포이스(porpoise)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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