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무지 [goby minnow]
요약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학명 Pseudogobio esocinus
분류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모래를파고드는 습성을 지님
크기 몸길이 약 15cm
체색 은백색, 등쪽 짙은 갈색, 배 흰색
산란시기 5∼6월
서식장소 강의 중·하류의 모래바닥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 모래무지 / 몸길이 약 15cm.
본문
《재물보》에서는 사어(???魚)라 하고 별칭을 취사어(吹沙魚)·사온(沙???) ·아랑어(阿浪魚)라고 하였다. 《난호어목지》와 《임원경제지》에는 사(???)라 하였고 한글로 모래마자·모리모자라 쓰고 있다. 몸길이 약 15cm이다. 몸은 원통 모양으로 길고 앞쪽보다 뒤쪽이 더 가늘며 다소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길고 주둥이도 길며 주둥이에서 등쪽 앞 부분은 움푹 들어간다. 입은 작고 주둥이 밑에 있으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입술에 육질돌기가 많고 1쌍의 수염이 있다. 눈은 작고 머리의 양쪽 중앙 부분보다 뒤쪽 등으로 붙는다. 항문은 뒷지느러미보다 훨씬 앞쪽 배지느러미 사이에 있다. 아가미구멍이 넓고 양쪽에서 모두 열린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측선(옆줄)의 비늘수는 40∼44개이다. 가슴에는 비늘이 없다. 측선은 완전하고 몸의 양쪽 옆면 중앙 부분을 거의 직선으로 달린다. 등지느러미는 거의 정삼각형으로 배지느러미보다 조금 앞에서 시작되고 뒷지느러미보다 크며 바깥 가장자리는 거의 직선형이지만 조금씩 안으로 굽는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생긴 모양은 거의 같지만 작다.
가슴지느러미는 넓고 둥글며 수평으로 퍼진다. 배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와 비슷한 모양으로 수평으로 퍼진다. 꼬리지느러미는 가운데가 깊게 갈라지고 위아래 두 조각의 크기나 모양이 거의 같다.
몸빛깔은 은백색으로 등쪽이 짙은 갈색, 배는 흰색이다. 옆구리에 불규칙한 농갈색의 반점이 있다. 가슴지느러미·등지느러미·꼬리지느러미에는 그것을 가로지르는 작고 검은 반점이 줄을 이룬다.
강의 중·하류의 모래바닥에 서식하며 때때로 모래 속에 숨기도 한다. 잡식성으로 저서동물이나 수생곤충을 모래와 함께 먹는다. 모래는 아가미구멍으로 내놓는다. 산란기는 5∼6월이며 모래 자갈에 알을 붙이고 받고 있다. 식용하거나 관상어로도 인기가 좋다. 한국(낙동강에서 압록강에 이르는 서남해로 흐르는 하천)·일본·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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