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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eels
Subject: Japanese eels
Poster: Jinsuk Kim (kusni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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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eels


Japanese eel (Anguilla japonica TEMMINCK et SCHLEGEL / Anguillidae), at Daecheon Port, Chungnam, Korea

뱀장어, 뱀장어과(Anguillidae), 충남 보령시 대천항 횟집 수족관
구무장어, 궁장어, 민물장어, 밈장어, 배무장우, 배암장어, 뱀종어, 우범장어, 장어, 짱어, 참장어 등으로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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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평생을 보내는 뱀장어도 있다
[출처 : http://www.naturejpn.com/newnature/nframes/ : 1998년 12월 17일]

강이나 호수에서 살면서 산란 시에 바다로 돌아가는 회유어(回遊魚)로 생각되어왔던 뱀장어(Anguilla)의 대부분이 평생을 바다에서 산다는 사실이 동경대학 해양연구소의 쯔까모또 교수팀에 의해 밝혀져 12월 17일 발행된 영국과학잡지 Nature의 Scientific Correspondence란에 발표되었다. 바다에서 산란되어 태어난 장어의 치어(稚魚)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 담수에서 10년 정도 살고 성숙한 뒤 강을 내려가 다시 바다의 산란장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었는데 이번 보고는 뱀장어의 생활환에 대한 종전의 생각을 완전히 뒤엎는 것이다.

일본이나 중국의 하천에서 잡히는 일본뱀장어는 괌도 근처의 마리아나 해구의 서쪽 해역에서 태어난다. 이 치어가 일본이나 중국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 10년 정도 살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 산란한다고 생각되어 왔다. 유럽의 유럽뱀장어도 같은 성질을 가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장어의 회유이력은 이석(耳石)이라고 불리는 내이(內耳) 속에 있는 미소결정의 화학조성으로부터 추측이 가능하다. 이 이석은 나무처럼 연륜(年輪)이 생기는 성질이 있어 바다 속에서 살면 해수 중의 스트론튬(Sr) 원소가 연륜에 함유된다.

바다의 해수는 담수보다 스트론튬이 훨씬 풍부하여 바다에서 생활한 시기에 생긴 연륜 부분은 스트론튬 함유률이 높고 하천에서 생활한 시기의 연륜은 그 함유률이 낮다. 이러한 이석의 성질을 이용하여 쯔까모또 교수는 지난 6년 동안 East China Sea와 북해 등의 바다에서 잡은 산란회유 도중의 뱀장어 30마리의 이석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30마리의 이석의 연륜 모두에 스트론튬이 함유되어 있어 담수에서 산 경험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석의 중심에서 가장 바깥 부분의 모든 부분에서 스트론튬 농도가 높아 이들 개체들이 한번도 담수에 거슬러 올라간 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뱀장어의 번식은 오히려 이렇게 평생을 바다에서 보내는 집단에 의해 지탱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 (smoh)

Japanese 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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