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목논병아리
영명: black-necked grebe
학명: Podiceps nigricollis
[분류] 논병아리목(Podicipediformes) 논병아리과(Podicipedidae)에 딸린 물새.
[형태] 몸길이 31cm. 쇠오리 정도 크기의 새로 논병아리보다 크다. 번식깃은 머리와 목이 검은색, 배는 적갈색이며 황금색의 귀깃이 있다. 귀뿔논병아리와 비슷하나 귀뿔논병아리의 목은 적갈색이다. 겨울깃은 목과 귀부분이 검은색이고, 얼굴은 흰색이어서 귀뿔논병아리와 구별할 수 있다. 두 종은 등이 거무스름하고 배가 흰색이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할 때 검은목논병아리는 부리가 위로 약간 굽은 형태이지만, 귀뿔논병아리는 곧은 형태이다. 두 종 모두 눈은 붉은 색이다.
[울음소리] 번식지에서는 '케-립' 하며 시끄럽게 운다.
[서식지] 큰 호수나 진창의 수생식물이 물 위로 자라는 곳에 서식한다.
[먹이]
[번식] 검은목논병아리는 부패하는 수초류를 모아 물에 뜨고 납작한 둥지를 만들며, 흰색의 알을 3 ~ 4개 낳는다. 암수가 함께 알을 품고, 부화후에도 같이 새끼를 돌본다. 집단으로도 번식한다.
[수명]
[행동양식]
[분포] 유라시아 대륙의 온대에 불규칙적으로 번식한다. 북아메리카에도 번식하며, 아시아에서는 우수리에서 중국 동북 지방에 분포하며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현황] 검은목논병아리는 우리나라 전역의 하천이나 호수, 저수지, 하구 등지에서 흔하게 월동하는 겨울새이다.
사진: 윤무부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