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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먹이오소리::라텔 (동물이름사전)
Subject: | 꿀먹이오소리::라텔 (동물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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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오소리 (라텔)
학명: Mellivora capensis (Schreber, 1776)
영명: ratel, honey badger
[분류] 식육목(Carnivora) 족제비과(Mustelidae) 라텔아과(Mellivorinae)에 딸린 아프리카산 포유동물. 꿀먹이오소리라고도 한다.
[형태] 몸길이 61 ~ 76cm, 꼬리길이 15 ~ 30cm, 몸무게 9 ~ 12kg. 암컷이 평균적으로 수컷보다 약간 더 작다. 털은 두텁고, 등은 회색이며 배쪽은 검은색을 띤다. 살갗은 거칠지만 매우 튼튼하다. 라텔의 몸통은 오소리와 비슷하고 머리는 둥글고 크다. 정수리로부터 꼬리의 선단부까지의 등쪽이 백색이고 다른 부분은 적갈색 내지 흑색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띈다.
[생태] 라텔은 숲, 덤불숲 지대에 서식한다. 나무를 잘 타며, 나무 구멍이나 땅에 굴을 파고 산다. 주로 건조지대에 살며 사바나·삼림에까지 광범위하게 서식하는데, 터널을 파기 쉬운 구릉지대를 좋아한다.
[먹이] 라텔은 잡식성으로 소형 파충류, 설치류, 조류, 곤충 따위의 각종 동물 외에 알뿌리나 과실과 같은 식물질, 새알과 썩은 고기도 먹는다. 특히 벌꿀을 특히 좋아한다. 꿀길잡이새(Honey Guide)의 도움을 받아 꿀을 찾아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꿀길잡이새가 야생 벌집의 위치를 아프리카 오소리에게 알려주면 아프리카오소리는 꿀을 먹고 꿀길잡이새의 몫으로 벌집과 애벌레를 남겨준다. 꿀뿐만아니라 설치류, 파충류를 잡아 먹기도 하는데, 심지어는 코브라를 사냥하기도 한다.
[번식] 라텔의 번식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나 9~10월에 가장 많은 번식이 이루어진다. 임신기간은 약 6개월이며 4~5월에 한 배에 1 ~ 4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일반적으로 2마리를 낳는 것이 보통이다. 갓난 새끼는 털이 없으며, 눈을 뜨지 못한다. 라텔은 매우 은밀한 습성이 있어서 번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수명] 사람의 보호하에서는 24년을 산다.
[습성] 라텔은 단독생활을 하나 세마리 정도의 작은 가족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한다. 나무타기에 능숙하다. 밤낮으로 활동하지만 밤에 보다 많은 활동을 한다. 성질이 거칠어 때로는 물소 등의 대형동물도 습격, 서해부(鼠蹊部)나 생식기를 물어뜯어 피를 많이 흘리게 하여 죽이기도 한다. 꿀을 좋아하여 나무에 올라가 벌집을 허물어뜨리고 꿀을 핥아먹는데, 두꺼운 피부와 피하지방의 보호로 벌에게 쏘여도 별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분포] 라텔은 남아프리카, 중동,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뜨겁고 건조한 사막지대와 습한 적대 밀림지대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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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fic Name: Mellivora capensis (Schreber, 1776)
Common Names: Honey Badger, Ratel, African Ratel; [French] Blaireau à miel, Ratel
Synonyms: Viverra capensis Schreber, 1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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