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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자루
이름 : 납자루(Acheilognathus lanceolatus)
명명자 : Temminck and Schlegel
분포 : 한반도, 일본
전체길이는 50~90mm 내외이고 최대 130mm 정도이다.먹이는 잡식성, 수초에 붙어있는 작은 수서동물, 부착조류등이고 수질 2,3급수에서 산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몸의 폭이 넓은 편이 아니다. 머리도 옆으로 납작하며, 입주위에는 한 쌍의 수염이 나있다. 인두치는 1열이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기왓장처럼 배열되어 있다. 등지느럽미는 배지느러미보다 뒤쪽에서 시작한다. 등지느러미와 항문지느러미의 바깥 가장자리는 직선에 가깝다.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 중앙은 깊게 갈라져 있다. 항문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의 가운데 정도에서 시작되며, 모양도 등지느러미와 비슷지만 크기는 더 작다. 가슴지느러미는 폭이 좁고, 배지느러미는 짧고 끝이 둥그스름하다. 측선은 완전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푸른색이 도는 갈색을 띤다. 등은 암갈색이고 배 쪽으로 갈수록 옅어지는 은백색을 띤다. 등지느러미에는 갈색 띠가 있다. 수컷은 산란기가 되면 뚜렷한 혼인색을 띠는데, 등 쪽은 청록색이고 배 쪽은 분홍색이며 뺨에서 가슴지느러미 뒤까지는 붉은색을 띤다. 또한 배는 검은 보라색으로 변하며 등지느러미와 항문지느러미의 바깥 가장자리는 분홍색으로 변한다.
물살이 빠르지 않은 하천의 중류와 하류에서 서식한다. 얕은 곳이나 수초가 우거진 호수 또는 개울에서도 발견된다.
4~6월에 산란하며 암컷이 조개에 산란관을 꽂아 알을 낳는다. 대부분 만 1년이 지나면 성어가 된다.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각 하쳔에 서식한다.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