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솔새
산솔새
참새목
/ 딱새과
학 명
crowned
willow warbler /Phylloscopus occipitalis
길 이
약 13cm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뻗은 두앙선에 의하여 다른 솔새와 식별된다. 등·허리·위꽁지덮깃은
선명한 올리브 녹색이다. 연한 날개의 띠무늬가 쉽게 식별되며 배쪽은 흰색을 띤다. 임지와 공원 및 정원에서도 볼 수 있다.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지만 무리를 짓지는 않는다. 나뭇가지에서 가지로 옮겨 다니며 빠른 속도로 민첩하게 날아 숲속에서 활동한다.
번식기에는 일정한 세력권을 차지한다. 낙엽활엽수림 또는 관목 숲속의 풀뿌리, 땅위 또는 절벽의 움푹 팬 곳에 둥우리를 튼다. 둥우리는
화본과식물의 줄기나 나무껍질, 낙엽 등을 주재료로 하여 둥근 모양으로 틀며 출입구는 옆으로 뚫고, 알자리에는 이끼류·말꼬리털·새의
깃털 등을 깐다. 산란기는 5∼6월이고 한배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기간은 13일, 육추기간은 14일이다. 한국에는 흔한
나그네새이며 드물게는 번식도 하는 여름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