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주걱치
학명: Pempheris japonica (Dæderlein, 1883)
영명: Blackfin Sweeper, Obliquemouth Sweeper
[분류] 농어목(Order:Perciformes) 주걱치과(Family:Pempheridae) 날개주걱치속(Genus:Pempheris)에 딸린 바다물고기.
[방언] 눈벌렁이, 눈텅이, 망치 (제주)
[형태] 몸길이 15cm. 몸은 난형이며, 옆으로 매우 납작하다. 눈은 크고, 비늘은 강한 빗비늘이다. 몸 색깔은 암갈색이며, 등지느러미 끝과 가슴지느러미 앞 부분은 검다. 꼬리자루는 갑자기 가늘어져 있다. 주둥이는 짧고, 눈은 크다. 입은 크며, 아래턱이 윗턱보다 약간 길며, 양턱에는 융털모양의 이빨이 나 있다. 등지느러미는 1개이며, 뒷지느러미는 기저길이가 매우 길다. 배지느러미는 짧아서 항문에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만이 백색이고 그 밖의 지느러미는 흑색인 점등으로 주걱치와 구별된다. 성어는 18cm까지도 자란다.
[생태] 우리 나라에서는 주걱치와 함께 2종이 알려져 있다. 온대성 어류로 연안의 얕은 암초 지대에 서식하며, 야간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 어류이다. 주간에는 바위 동굴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다치 큰 무리를 이루어 활동하지는 않는다. 산란기는 6∼7월이다.
[분포] 우리나라 다도해 이남, 제주도, 일본 중부 이남, 필리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