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머리앵무
청머리앵무
앵무목/앵무과
학 명
blue-fronted
Amazon/Amazona aestiva
길 이
약 35 cm
몸빛깔은 녹색이고 황색의 머리에 이마는
청색을 띤다. 날개를 펼쳤을 때는 빨간색 무늬가 선명하다. 암수는 같은
크기, 같은 모양이나 암컷이 약간 머리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사육할
때의 먹이는 해바라기씨, 삼씨, 옥수수, 수수, 조, 들깨 등과 보조사료로는
땅콩, 잣 등을 준다. 이 새를 기르는 목적은 관상용이라기보다는 말을
가르치는 데 있다. 앵무새는 다른 종류의 새보다 조건만 맞으면 수십
년 또는 백 년을 넘게 산 기록이 있기 때문에 사육자와 함께 거의 천수를
해로하는 장수 조류이다. 말을 가르치는 것은, 원산지에서 생후 30일
미만의 어린 새를 수입해다가 한 마리씩 격리시켜 먹이를 주면서 말을
하면 그 말을 기억했다가 자기의 소리(노래)로 삼기 때문에 성장함에
따라 여러 가지 말을 할 수가 있다. 말을 배우는 것은 일종의 조건반사이기
때문에 녹음기 따위의 기계적인 반응보다는 적시적기에 좋은 말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번식은 새장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고 3 m2 이상의
금사에서는 사육의 기술에 따라 가능하다. 번식시킨 예가 외국에서는
있으나, 개량된 혈통은 드물다. 근연종의 비늘모자앵무는 온몸이 녹색의
비늘무늬로 덮였고 이마에 적색부가 있으며 눈 위에 약간 청색이 나타난다.원산지는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이다. 큰노랑모자앵무는 머리,
얼굴, 목밑은 황백색이며 몸의 대부분인 녹색이다. 날개 가장자리와
꼬리 아래쪽에 적색 반점이 있다. 원산지는 멕시코 중부이다. 말하는
능력은 청머리앵무보다 못하다. 서식지는 원시산림지대이며 과일, 식물의
종자를 먹고 군서생활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