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새 (1) - 물총새과
청호반새
청호반새는 몸길이 28cm로 화려하고 예쁘다. 새끼들에게는 쥐, 개구리, 애벌레 등 각종 먹이를 물어다 준다. “교르르르” 하고 빠르게 울고, 날 때에는 흰 점이 눈에 띤다. 청호반새는 검정머리에다 부리가 붉고 굵은 게 특징이다.
호반새
호반새는 몸길이 27cm로 온몸이 붉은색이다. “교르르르르르” 하고 아주 예쁜 소리로 울며,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새를 보는 것은 어렵다.
옛날에는 온몸이 붉은색이어서 불새, 비오는 날에 울어서 비새라고도 불렸다. 번식은 나무 구멍에 하지만, 내가 관찰한 경우엔 두 번 모두 흙벼랑에 했다. 먹이는 주로 매미, 딱정벌레류, 개구리 종류로 곤충류가 대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