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가마우지
쇠가마우지
사다새목/가마우지과
학 명
pelagic
cormorant/Phalacrocorax pelagicus
길 이
날개길이
26~27 cm
암컷과 수컷의 머리는 녹색의 금속광택을
띤 검은색이다. 머리꼭대기와 뒷머리의 깃털은 길어서 우관을 이룬다.
눈앞·눈가장자리 및 부리 주위는 피부가 노출되고 갈색 바탕에 어두운
붉은색 얼룩무늬가 많다. 이마는 붉은색 금속 광택이 난다. 목은 검은색으로
녹색 금속광택이 나고 중앙부는 자색의 금속광택이 난다. 안면에 백색
부분이 없는 점으로써 다른 가마우지와 식별된다. 한국에서는 동해와
남해 도서 연안에서 월동하는 흔한 겨울새이다. 산란기는 5월 중순에서
7월 중순이며 한배의 산란수는 2∼6개이다. 갓 부화한 새끼는 어두운
회록색이나 부화 후 10일이면 검은색의 솜털이 난다. 식성은 어류를
주식으로 하며 그 밖에 갑각류도 먹는다. 흔히 2∼3마리에서 20∼30마리가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데, 해상에서 잠수를 하여 먹이를 찾아 잡는다.
번식지에서는 암벽 선반 위나 오목한 곳에 다른 둥우리와 서로 인접하게
집단으로 둥우리를 튼다. 매년 같은 장소를 이용하므로 바위는 똥으로
하얗게 덮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