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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
Subject: 큰고니
Source: http://web.edunet4u.net/~nature/bird/b145.htm
b145.jpg
Resolution: 245x171 File Size: 6996 Bytes Upload Date: 2008:02:14 01:36:43

큰고니


큰고니

큰고니
기러기목
/오리과

학 명
whooper
swan/Cygnus cygnus
길 이
몸길이
약 152cm /날개길이 약 240cm
암수가 모두 순백색이고, 아성조는 갈색을
띤다. 부리의 빛깔은 중요한 식별점이 된다. 큰고니의 부리는 선명한
황색이나 끝은 콧구멍까지 흑색이다.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띠며 머리와
목의 색깔이 짙다. 다리는 흑색 또는 흑회색이다. 헤엄칠 때 목을 굽히는
흑고니와는 달리 곧게 바로 세워 헤엄친다. 흑고니에 비해 분포권이
북극 삼림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큰 몸집으로 지상을 걸어다니면서
더욱 많은 먹이를 탐색하고 보다 많은 동물성을 잡아먹는다. 한국에는
겨울새로서 도래 월동한다. 유럽에서는 약간 소형인 고니의 무리보다
작은 무리를 형성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국에서 월동하는 무리는 큰고니
무리가 약간 많은 듯하며 고니큰고니의 무리에 섞인다. 한국에는
저수지, 물이 괸 논, 호소, 소택지, 하구, 만입된 해안, 해만 등 해안을
따라 남하 월동한다. 황해 옹진군 호도, 장연군 몽금포, 함남 차호,
강원 경포대 및 경포호, 경남 합천, 창녕, 창원, 낙동강 하구, 진도,
해남 등은 도래 남하할 때의 기착 또는 월동지로 잘 알려진 곳들이다.
겨울에는 큰 무리를 이루고 무리생활을 한다. 해안 앞바다보다는 해만
근안의 얕은 수면에서 생활하며 여기저기 활발히 헤엄쳐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무리는 암수와 새끼들의 가족군으로 구성된다. 유유히 헤엄칠
때는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히지만 경계할 때에는 목을 수직으로 세운다.
한쪽 다리로 서서 머리를 등과 깃털 사이에 넣고 잠을 잔다. 긴 목을
물속 깊이 넣어 바닥에 있는 먹이를 찾아먹는다. 지상 또는 수상생활로
밤낮으로 먹이를 찾는다. 지상이나 수면에서 날아오를 때에는 날개를
무겁게 퍼덕거려 지면이나 수면을 발로 차듯이 뛰어 올라가며 장거리를
활주하면서 날아오르는데, 목을 곧바로 뻗고 다리는 배 뒤로 움츠려
붙이고 양쪽 날개를 천천히 퍼덕여 날아간다. 무리는 사선 또는 V자
모양으로 줄지어 날아간다.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걸쳐 3∼7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격일로 산란하며 다 낳은 다음에도 3일 정도 지나야
비로소 포란하는데 암컷이 전담한다. 포란 후 35∼42일이면 부화된다.
담수산 수생식물의 줄기, 뿌리와 육지산 식물의 장과를 먹지만 수서곤충
담수산의 작은 동물도 먹는다. 흑고니와 함께 묶어서 전국일원에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기러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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