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ery: swimming crab | Result: 3rd of 45 | |
민꽃게 Charybdis japonica (Swimming Crab)
Subject: | 민꽃게 Charybdis japonica (Swimming C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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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6 15: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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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꽃게 < Charybdis japon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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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절지동물, 꽃게과의 십각목(十脚目) 갑각류. 서포에서는 벌떡게라한다.
♣형태 : 운동기관으로서의 배다리[腹脚]는 5쌍이며 그 첫째 다리는 집게다리로 되었고 다른 4쌍의 다리는 걷는 데나 헤엄치는 역할을 한다. 게류는 전세계에 4,500여 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20과 183종이 알려져 있다. 갑각의 윤곽은 옆으로 길쭉한 타원형에 가깝다. 이마에는 6개의 이 같은 돌기가 있는데 2개의 가운데 돌기가 가장 많이 돌출하였다. 이 2개의 가운데돌기 바로 옆에 있는 옆돌기는 다른 돌기들보다 좀더 높은 자리에 있다. 눈구멍은 누에고치 모양인데 안쪽이 바깥쪽보다 더 넓다. 눈자루는 각막 부분보다 더 굵다. 눈아랫가시와 눈윗가시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돌출하였고 눈뒷가시는 이것들보다 뒤에 위치한다. 앞옆가장자리에는 눈뒷가시를 제외하고 5개의 이가 있는데 맨 뒷니가 가장 작다. 뒷가장자리는 이마의 나비보다 훨씬 넓으며 비스듬히 잘린 모양이다. 갑각의 등면은 볼록하고 보통 짧고 연한 털로 덮여 있다. 개체에 따라 털이 거의 없는 것도 있다. 맨 뒷니에서 출발하여 안쪽으로 가로 달리는 과립선이 있고, 위구역에도 3줄의 이와 같은 과립선이 있는데 맨 앞의 것은 복판이 끊겼다. 양 집게다리는 거의 비슷하며 크고 억세게 생겼다. 긴마디의 앞모서리에는 3∼4개의 큰 가시가 있고, 이 가시들의 사이와 맨 뒷가시의 뒤에는 작은 가시 모양의 과립들이 있는 경우도 있다. 발목마디의 안쪽 모서리에는 크고 억센 가시가 있고, 바깥면에는 3개의 짧은 가시가 있다.손바닥의 윗면에는 4개의 가시가 2줄로 있고 기부에 1개의 가시가 있다. 손바닥의 바깥면에는 3줄의 융기선이 세로로 달리는데, 다 자란 개체에서는 위 2줄에 큰 과립들이 배열되어 있다. 안면에는 세로 융기선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과립의 배열 상태는 변이성이 크다. 두 손가락의 표면에는 4줄 또는 5줄의 매끈하고 뚜렷한 융기선이 세로로 달린다. 끊는 면에는 15개 내외의 크고 작은 이들이 배열되어 있다. 제1∼3걷는다리는 그 크기와 모양이 거의 비슷하고 앞마디와 발가락마디는 약간 납작하며 양 모서리의 앞에는 짧은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제4걷는다리는 완전한 유영형이다. 긴마디의 뒷모서리 앞끝 가까이에 1개의 예리한 가시가 있다. 발가락 마디에는 중앙에 매끈한 1개의 띠가 세로로 달리며, 그 끝에는 뾰족한 이가 있다. 수컷의 배는 제3∼5배마디가 유합하여 5마디로 이루어져 있고, 제3배마디는 가장 넓은데 맨 옆끝은 점점 좁아지면서 끝이 둥그스름하다. 암컷의 배는 7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수컷의 제1배다리는 기부에서부터 점점 좁아지면서 바깥쪽으로 약간씩 휘다가 급히 바깥쪽으로 꺾인 다음에 가늘어져서 파상으로 휜다. 끝 가까운 부분에 털이 나 있다. 등면의 빛깔에는 변이가 있으나 보통 어두운 녹갈색 바탕에 미색 얼룩 무늬가 있다. 어두운 보랏빛을 띠는 것도 있다.
♣서식 : 조간대 하부의 바위지역이나 물이 빠진 경계선 부근에서 밤에 돌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성질이 아주 사납다.
♣탈피와 성장 : 수컷의 갑각 길이 약 63mm, 갑각나비 약 91mm이다. 게의 성장에는 항상 탈피가 수반된다. 외골격이 딱딱하므로 탈피와 다음 탈피 사이에는 성장이 되지 않는다. 어릴 때에는 탈피가 수일 간격으로 일어나지만 성장한 게는 소형종일 경우 1년에 2∼3회, 대형종은 연1회 탈피하는 경우도 있다. 탈피의 횟수가 많은 게에서는 영양이 부족되지 않는 한 크게 자란다. 탈피는 등딱지의 뒤끝과 다리 윗부분의 봉합선 부분이 터져 새로운 몸체가 탈출된다. 탈피는 많은 종류가 야간에 이루어지며 육생의 게 종류도 야간에 물속으로 들어가 탈피를 한다. 탈피는 수분간에 끝난다. 탈피를 할 때 석회분이 상실되지 않게 하기 위해 혈액 중에 많이 녹아 있고 또한 위 속에 있는 위석(胃石)에 석회분을 저장하였다가 탈피 후에 외골격의 석회화가 곧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용된다. 탈피한 껍데기는 털 1개라도 손상되지 않으며 위나 장 부분까지도 탈피된다. 탈피 후 딱지가 정상으로 굳기까지에는 바위게(Pachygrapsus crassipes)·붉은발말똥게(Sesarmainter media) 등은 약 34일을 요한다.
♣혈액과 색소 : 게의 혈액은 헤모시아닌을 함유하여 무색투명하나 응고하면 구리이온을 함유하므로 청색을 띤다. 온대 ·열대의 게류는 적 ·홍 ·청 등의 아름다운 빛깔이나 무늬가 있는 것이 많으며 한해(寒海)의 게류는 암갈색인 것이 많다.
♣분포 : 한국의 전 연안,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의 연해에 분포한다.
♣방언 : 방칼게, 독게(부안)
♣한마디 : 게들은 바다 청소부들입니다. 만약 게들이 없으면 갯벌은 금방 썩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다리가 떨어져 나간 게들은 원상복귀 될까요?... 된다고 합니다. 마치 도마뱀처럼 말입니다. 꽃개과의 게중에서 가장 흔한 민꽃게는 맛이 좋아 게장으로 많이 이용하고 서포에서 불리는 벌떡게는 뭐가 벌떡거리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포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우리의 밥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서포사랑 http://www.seo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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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받으면 돌변하는 게
싱싱한 새우나 게는 자연상태에서 어두운 빛을 띠지만 열을 가하면 어느새 붉은 색으로 변한다. 이러한 색채 변화는 아스타크산틴이라는 색소 때문이다. 아스타크산틴은 단백질과 결합해 있을 때는 청록색을 띤 갈색을, 떨어져 나오면 붉은색을 띤다. 그런데 생체 내에서는 단백질과 결합한 색소단백질로 존재하는 것이 많다. 새우나 게 등의 갑각류가 그 경우. 따라서 새우나 게가 살아있을 때는 아스카크산틴이 단백질과 단단히 결합되어 갈색 빛을 띠다가 열을 가하게 되면 그 결합이 풀리고 아스타크산탄이 유리되면서 본래의 붉은 색을 띠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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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꽃게 Charybdis japonica (Swimming Crab), 꽃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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