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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Animals] Southern Elephant Seals (Mirounga leonina)
Subject: | [Arctic Animals] Southern Elephant Seals (Mirounga leonina)
| Poster: | Phoby (phoby@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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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lution: 1024x768
File Size: 179437 Bytes
Date: 1999:10:07 14:45:12
Camera: E950 (NIKON)
F number: f/2.5
Exposure: 10/2050 sec
Focal Length: 72/10 cm
Upload Date: 2004:06:20 13: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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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Elephant Seal (Mirounga leonina) colony near Stranger Point, King George Island
Source: Korean Polar Research Institute (KOPRI), http://www.polar.re.kr
제목 : [남극] 맥스웰만 입구의 스트레인저 포인트에서는 대규모의 코끼리해표 군서지가 있다.
게시일 : 1999.
자료: 극지연구소 (http://www.polar.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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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남극 바다표범의 사랑 노래 [연합뉴스 2005-06-29 07:08]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남극에 서식하는 바다표범들은 암컷을 찾을 때 재즈 음악가들처럼 쉬지 않고 계속 노래를 불러 사랑을 표현한다고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의 트레이시 로저스 박사가 이끄는 조사팀이 남극에서 처음으로 바다표범의 음악적 재능을 조사했다며 이 조사에 따르면 몸무게 600kg이나 나가는 거구의 바다표범들이 자기가 찾는 암컷의 스타일에 따라 혹등고래처럼 높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내기도 하고 럭비 팬들처럼 투덜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저스 박사는 바다표범 수컷들을 그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에 따라 '럭비 팬' 스타일과 '감성적인 신세대' 스타일로 분류해봤다며 럭비 팬 스타일은 지겨운 소리를 반복하면서 새끼들을 돌보느라 꼼짝도 하지 않는, '집안에만 있는 엄마' 스타일의 암컷을 주로 찾아다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세대 수컷들은 혹등고래처럼 높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내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구해오는, 이른바 '일하는 엄마' 스타일의 암컷들에 눈독을 들였다고 로저스 박사는 설명했다.
로저스 박사는 특히 일하는 엄마 스타일들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들어갈 때 새끼들을 한군데 모아서 놔두고 들어간다고 설명하면서 이 때 신세대 수컷들은 탁아소에서 아이들을 돌보아주듯 암컷들이 돌아올 때까지 새끼들 곁에 머물러 있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로저스 박사는 구애할 때 수컷들이 휴식시간에 2분만 쉬고 하루에 13시간씩 노래를 불러대는 재즈 음악가들처럼 지칠 줄 모르고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대는 건 암컷들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이들은 아름다운 노래로 구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로저슨 박사는 수컷들이 내는 소리가 바다 속에서는 40km 지점까지 도달한다며 이는 '내가 여기 있으니 빨리 와 달라'고 자신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짝을 찾는 것과 비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oh@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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