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괭이 서해안에 3만5000마리 서식
국제신문
상괭이 서해안에 3만5000마리 서식
수과원 고래연구소 박겸준 연구원 논문
매년 300여 마리 혼획돼 희생… 보호 대책 절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지난 5월 남해 일대 고래 자원조사 중 촬영한 상괭이의 유영 모습. 오른쪽은 상괭이 본 모습.
세계적인 멸종위기 고래인 상괭이가 한반도 서해안에만 3만5000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박겸준(33) 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5년간의 연구 결과를 담은 박사학위 논문 '한국 서해 상괭이의 자원생태학적 특성 및 자원평가'에서 14일 이같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