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학명 : Erinaceus europaeus koreensis Mori
과명 : 고슴도치 과 Family Erinaceidae
형태
몸길이 27-34cm, 꼬리길이 3-4cm. 암갈색이고 몸은 작고 머리는 뚜렷한 짙은 암갈색이다. 머리와 등, 옆구리에 2-3cm의 갈색과 흰색 가시가 섞여 촘촘히 나있다.
생태
활엽수가 우거진 지역에 주로 살며 평야, 인가 근처에서도 볼 수 있으며, 야행성이다. 낮에는 나무 뿌리 밑의 구멍이나 바위틈에 숨는다. 잡식성으로 여러 가지 곤충, 지렁이, 달팽이, 도마뱀, 새의 알, 나무 열매, 뿌리 등을 다양하게 먹는다. 몸에 나있는 바늘 같은 가시가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평소에는 가시를 눕히고 있지만 적을 만나면 가시를 세워 밤송이 같이 몸을 둥글게 말아 웅크리고 움직이지 않는다. 먹이를 많이 먹고 몸을 기름지게 한 뒤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3-4월까지 동면한다.
6-7월에 2-4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생후 이틀쯤 지나면 까만 가시털이 돋아난다.
분포
우리나라
출처
사이버자연사박물관 http://emei.ewha.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