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의 노루
박정민의 생태마실
▲ 한라산의 노루
한라산 노루는 KBS <환경스페셜>에서도 다룬 적이 있습니다. 노루가 너무 많아져서 농작물 피해가 막심하다는 한쪽의 주장과, 그것은 과장이며 일부의 피해 역시 결국 인간이 초래한 것이라는 반론이 함께 소개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가운 얼굴을 마주합니늫??루뿐 아니라 꿩이며 멧돼지, 까치, 청설모 등 유해조수로 규정되어버린 모든 동물이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애초에 그들의 삶터를 뺏은 것은 인간이 아니었던가요. 그들을 유해조수로 몰고 사냥하는 우리의 모습이란 어쩌면 땅을 빼앗기고 부랑자화된 인디언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미대륙의 ‘개척자들’과 한 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