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솔새
쇠솔새
참새목
/ 딱새과
학 명
arctic
warbler/Phylloscopus boreali
길 이
약 13cm
등면은 녹색을 띤 갈색이며 아랫면은 회색을
띤 백색이나 때로는 약간의 황색을 띤다. 다리는 연한 황갈색이다. 가는
날개의 백색 띠와 뚜렷한 황백색의 눈썹선이 있다. 한국의 전역에 걸쳐서
봄과 가을에 통과하는 흔한 나그네새이다. 활엽 또는 침엽수 산림, 또
이동시에는 정원·공원 등지에서도 볼 수 있다. 번식기에는 암수 함께
생활하나, 봄철 도래할 때에는 무리를 짓는 경우가 많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먹이를 찾기 위하여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날개를 재빨리 퍼덕여서 날아가며, 고공이나 먼거리를 나는 일은 드물고
흔히 가지에서 가지로만 옮겨 간다. 5∼9월 하순에 아침부터 일몰시까지
지저귄다. 주로 아고산대의 침엽수림 속의 벼랑의 움푹 팬 곳이나 숲속의
땅 위나 풀 사이에 둥우리를 튼다. 6∼8월 사이에 5∼6개의 알을 낳으며
포란 후 16일 만에 부화된다. 여름에는 곤충류가 주식이고 늦가을부터는
식물의 열매도 먹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