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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동물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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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동물이름사전)
개
영명: dog
학명: Canis lupus familiaris
[분류] 식육목(Carnivora) 개과(Canidae)에 딸린 포유동물.
인간이 이리(Canis lupus)를 가축화시킨 동물로 수천년전의 아득한 옛날부터 인간과 가장 가까이서 생활한 동물이다. 오래전부터 길러 온 까닭으로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하다. 냄새를 잘 맡고 귀와 눈이 밝아서 도둑을 잘 지키며 품종에 따라서는 사냥용이나 군사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인간의 취향 - 집지키기, 양치기, 사냥, 애완용, 길잡이, 오락 등 - 에 따라 분화가 이루어지면서 이제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품종이 전세계에 존재한다.
한국의 경우 서울올림픽을 즈음하여 서양에서 개고기 식용을 혐오한다고 하여 식용을 금지하였으며, 이후 해마다 개의 식용에 대한 격렬한 찬반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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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dog]
식육목(食肉目) 개과의 포유류.
학명 Canis familiaris
한자로 견(犬)·구(狗)·술(戌) 등으로 표기한다. 포유류 중 가장 오래된 가축으로 거의 전세계에서 사육되며 200여 품종이 있다.
개는 이리·자칼(jackal) 등이 조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개와 교배하여 계대(繼代) 번식의 가능성이 있는 새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개에 이들의 혈액이 혼혈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개골이나 치아의 구조를 보면 개는 혼합된 것이 아니며, 또 그들 중의 어느 것에서 생긴 것이라고도 여겨지지 않는다. 아마도 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야생하는 딩고(dingo)나 남아시아에 반야생상태로 서식하는 개와 흡사한, 절멸된 야생종에서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은 야생종이 세계의 몇 개 지역에서 별개로 가축화되어 그들의 선택과 그들 사이의 복잡한 교배에 의해 현재와 같은 다수의 품종이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개가 인간에게 사육되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의 베르트 동굴의 것으로 BC 9500년경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이어 BC 9000년경의 것으로 추산되는 독일 서부의 셍켄베르크개가 있는데, 크기와 두개골의 형태가 오스트레일리아의 딩고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그 후 신석기시대에는 몇 품종이 사육되었는데, 최초의 가축화는 적어도 제4빙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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