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과 Gerridae
등빨간소금쟁이 Gerris gracilicornis (Horv??th)
특징
몸길이는 수컷 10-13mm, 암컷 12-15mm 내외로서 암컷이 더 크다. 몸은 흑갈색 또는 암갈색 바탕을 띠며 등면에는 적갈색 또는 갈색 무늬가 나타난다. 아랫면은 특히 은빛 잔털이 밀생한다. 머리는 더듬이의 기부에서 폭이 가장 넓고, 정수리 뒷쪽에 V자 모양의 갈색 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가늘고 짧아서 몸길이의 절반 정도이다. 제1마디는 2-3마디를 합한 길이보다 약간 짧다. 앞가슴등판은 앞쪽 1/3부위에서 약간 협착되고 가로로 굴곡을 이룬다. 종주선은 전반부는 명확하나 중앙부에서는 약하다. 옆가장자리는 후반부에서 약간 돌출하였다가 다시 좁아진다. 앞날개는 보통 장시형이 출현하고 막질부는 배 끝까지 도달한다. 배는 후반부로 갈수록 넓어지고, 제6마디가 가장 넓다. 앞다리의 허벅마디는 물결처럼 굽었다. 가운데다리와 뒷다리의 허벅마디는 몸길이보다 명백히 짧다. 하천이나 저수지에 널리 분포하고, 다른 곤충류의 체액을 빨아 먹는다.
분포
한국(북부, 중부, 남부, 제주도),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연해주), 동남아시아
(사진) 등빨간소금쟁이의 교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