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염바다오리
흰수염바다오리
흰수염바다오리
도요목
/ 바다오리과
학 명
hornbilled
puffin/Cerorhinca monocerata
길 이
약 37.5cm
몸빛깔이 등면은 흑색, 머리 옆, 멱, 가슴,
옆구리는 회갈색,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백색이다. 부리는 오렌지색이며
번식기에는 윗부리 기부에 길이 약 1 cm의 돌기가 있다. 다리는 황백색이며
관절은 갈색이다. 백색 다발깃이 부리 기부에서 목쪽으로 뚜렷한 수염을
형성하고, 또 하나는 눈 뒤에서 윗목까지 뻗어 있다. 동해안 앞바다(북한)
무인도에서 번식한 무리가 간혹 남하 월동하며 남부에서는 드문 겨울새이다.
경남 거제도 연안에도 드물게나마 도래하는 겨울새이다. 언제나 해상에서
무리를 지어 살며 교묘하게 헤엄도 잘 치고 잠수도 하면서 먹이를 찾는다.
해상에서 무리를 지을 때에는 종렬을 짓는다. 번식기에는 새벽에 둥우리가
있는 섬을 떠나 가까운 해상에서 무리를 지은 후에 또다시 더 멀리까지
날아간다. 해상에서는 몸을 편평하게 해서 몸을 많이 노출시켜 뜬다.
목은 오므린다. 잠수를 할 때에는 날개와 다리를 움직인다. 날개를 힘차게
퍼덕여서 신속하게 비행한다. 지상에서는 몸을 수직으로 하고 발목마디를
굽혀 땅에 서 있으며 걸을 때도 그 자세로 걷는다. 경사지에 깊이 1
m 이상의 가로구멍을 파고 안쪽에 마른풀을 깔아 둥지로 한다. 4월 상순~6월
상순에 1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로는 어류와 오징어를 잡아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