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요
마도요
도요목
/ 도요과
학 명
curlew/Numenius
arquata
길 이
58 cm
긴 부리(13∼16 cm)는 밑으로 활 모양으로
굽어져있고, 정수리에 3개의 넓은 세로줄이 없는 점은 중부리도요와
식별되는 점이며, 날 때에는 뚜렷한 백색의 허리 때문에 알락꼬리마도요와도
식별된다. 울음소리는 맑다. 몸의 배쪽은 연한 황갈색이고 흑갈색의
무늬가 있다. 아랫등, 허리 및 위꽁지덮깃은 백색이다. 몸의 아랫면은
거의 백색이고 목, 가슴은 흑갈색의 작은 반점이 있다. 긴 부리를 갯벌에
박고 게, 새우, 조개,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봄과
가을의 이동시기에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철새이지만, 일부는 한국의
남부지역에서 월동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낙동강 하구에서 1월에도 20~30마리의
무리를 이룬 150~200마리의 월동무리를 볼 수 있었으나, 점차 갯벌이
매립됨에 따라 도래수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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