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앵무
유황앵무
앵무목/앵무과
학 명
Cacatua
sulpurea
길 이
33∼35 cm
관상조. 대형 앵무로, 몸빛깔은 순백색이고
부리와 발은 검은색이며 머리에 노란 관깃이 있어 매력적이다. 어릴
때부터 길들이면 사람을 잘 따르며, 앙증스러운 행동으로 더욱 친근감을
가지게 한다. 한번 심하게 놀라면 놀라게 된 물체에 대해서는 평생을
기억한다. 따라서 한번 친근감을 가진 주인은 평생을 잘 따르는 영특함도
있다. 깃털이 희기 때문에 흰 비듬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혼자 있을
때 소리를 지르는 것은 친구(주인)를 찾는 것이며, 이 때 심하게 나무라면
신경질증으로 변하여 성질이 나빠지고 자기 깃털을 뜯는 자학증세도
유발된다. 어릴 때부터 가르치면 10마디 내외의 말도 할 수 있으나 말하는
능력은 그리 좋지 못하다. 먹이는 땅콩, 옥수수, 수수, 조, 들깨, 삼씨
등이나 해바라기씨, 잣을 특히 좋아한다. 신선한 물, 과일, 배추잎을
공급해야 하고, 염토, 오징어뼈, 계란껍데기 따위를 주어야 장수할 수
있다. 새장 속에서도 번식이 가능하며, 포란기간은 약 24일이다. 전세계에
11종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육되는 종류는 6종이다. 즉, 큰유황앵무,
분홍관앵무, 큰흰앵무, 분홍앵무, 분홍배앵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