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여새
황여새
참새목
/ 여새과
학 명
waxwing/Bohemian
waxwing/Bombycilla garrulus
길 이
약 18~20cm
보통 50∼100마리 이상의 무리를 볼 수
있는 무리생활을 하며 떠도는 새이다. 깃은 분홍색을 띤 갈색이며 뚜렷한
분홍 밤색의 댕기, 흑색의 턱밑과 멱, 그리고 눈선을 가지고 있다. 꽁지
끝은 아름다운 황색이고 암색의 날개에는 넓은 백색과 황색부가 있으며,
둘째날개깃 끝에는 진홍색 납상물이 있다.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도래하여
월동하는 겨울새이다. 그러나 해에 따라 불규칙적이다. 겨울에는 언제나
10∼30마리, 때로는 100마리 정도까지 무리를 지어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지상에는 물을 먹기 위해서만 내려오며 뛰어다니다가 나무꼭대기
가까이에 앉는 수가 많다.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나무열매를 쪼아
먹는다. 날개를 빠르게 퍼덕여서 날며 1마리가 날아오르면 일제히 날아오르는
것이 보통이다. 주로 침엽수림이나 낙엽활엽수림에 둥지를 튼다. 6월에
4∼6개의 알을 하루 1개씩 산란하고 포란한다. 포란 기간 약 14일이고
표육기간 약 14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식물성이 주식이며 각종 장과나
열매를 즐겨 먹는다. 동물성으로는 곤충의 파리류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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